SK 최태원(29)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700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93년 쌍방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대원은 95년 4월 16일 이후 6년째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그라운드에 땀방울을 쏟은 것. 부상을 당해도, 몸살에 급성장염까지 겹쳐도 그는 김형석 선수가 OB시절에 수렵한 종전 기록(622경기)을 깨면서 매일 신기록을 세웠다.
결코 화려한 주목을 받는 스타는 아니지만, 소속 팀이 잘 나가지도 못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그야말로 진정한 스타 아닐까.
▼ 하한가 박재규
박재규 통일부 장관이 6월 20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전체회의에서 ”국군 포로 문제는 이미 6.25 직후 남북한이 포로 교환으로 끝난 문제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국군포로는 없다”고 한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국방부가 발끈해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발언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가 하면, 야당 의원들의 공세도 쏟아졌다.
물론 통일 문제의 주무장관으로서 처리한다는 것이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이어졌다고 이해할 수 있지만, 남북정상회담 이후 그의 ‘무겁지 못한 입‘을 보면 그에 대한 비판론이 무리는 아니라는 지적들이다. 박장관은 서울에 들어온 이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 가을에 최고급 송어를 선물하겠다고 했다” ”‘쉬리‘같은 영화를 왜 만들었냐고 말했다” 등등 가십성 얘기들을 언론에 시시콜콜하게 공개했다. 뭔가 얘깃거리를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는 모르나 통일 주무장관으로서 너무 경솔한 처신인 듯하다. 자신없으면 입을 다무는 것이 최선이다.
결코 화려한 주목을 받는 스타는 아니지만, 소속 팀이 잘 나가지도 못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그야말로 진정한 스타 아닐까.
▼ 하한가 박재규
박재규 통일부 장관이 6월 20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전체회의에서 ”국군 포로 문제는 이미 6.25 직후 남북한이 포로 교환으로 끝난 문제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국군포로는 없다”고 한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국방부가 발끈해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발언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가 하면, 야당 의원들의 공세도 쏟아졌다.
물론 통일 문제의 주무장관으로서 처리한다는 것이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이어졌다고 이해할 수 있지만, 남북정상회담 이후 그의 ‘무겁지 못한 입‘을 보면 그에 대한 비판론이 무리는 아니라는 지적들이다. 박장관은 서울에 들어온 이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 가을에 최고급 송어를 선물하겠다고 했다” ”‘쉬리‘같은 영화를 왜 만들었냐고 말했다” 등등 가십성 얘기들을 언론에 시시콜콜하게 공개했다. 뭔가 얘깃거리를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는 모르나 통일 주무장관으로서 너무 경솔한 처신인 듯하다. 자신없으면 입을 다무는 것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