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의 대표작인 ‘다윗상’이 정교한 첨단기술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또다시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스탠퍼드 대학의 컴퓨터 공학자 마크 르보이는 과학잡지인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서 ‘레이저 광선을 투사해 다윗상을 검사한 결과 다윗상의 다윗 눈이 사팔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윗상은 거인 골리앗과 싸우고 있는 다윗의 모습을 담은 조각으로 그동안 미술계로부터 가장 완벽한 남성의 육체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르보이는 다윗상이 사팔눈을 하고 있는 것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윗이 다른 모습으로 보이도록 하기 위한 “미켈란젤로의 천재적인 장치”라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각상의 4분의 3의 높이에서 바라볼 때 다윗은 약간 왼쪽을 응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왼쪽에서 보면 다윗은 정 중앙을 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
르보이는 또 “미켈란젤로가 다윗의 왼쪽 팔을 위로 들어올리면서 손에 든 새총을 어깨선까지 떨어뜨리는 형태를 만들어 얼굴 전체를 볼 수 없도록 함으로써 사팔눈을 재치 있게 숨겼다”고 전했다.
그는 다윗상을 검사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1000개 이상의 조각으로 부서져 있는 1800여 년 전의 고대 로마 지도인 ‘포르마 우르비스 로마에’를 짜 맞추는 고고학적 수수께끼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스탠퍼드 대학의 컴퓨터 공학자 마크 르보이는 과학잡지인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서 ‘레이저 광선을 투사해 다윗상을 검사한 결과 다윗상의 다윗 눈이 사팔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윗상은 거인 골리앗과 싸우고 있는 다윗의 모습을 담은 조각으로 그동안 미술계로부터 가장 완벽한 남성의 육체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르보이는 다윗상이 사팔눈을 하고 있는 것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윗이 다른 모습으로 보이도록 하기 위한 “미켈란젤로의 천재적인 장치”라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각상의 4분의 3의 높이에서 바라볼 때 다윗은 약간 왼쪽을 응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왼쪽에서 보면 다윗은 정 중앙을 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
르보이는 또 “미켈란젤로가 다윗의 왼쪽 팔을 위로 들어올리면서 손에 든 새총을 어깨선까지 떨어뜨리는 형태를 만들어 얼굴 전체를 볼 수 없도록 함으로써 사팔눈을 재치 있게 숨겼다”고 전했다.
그는 다윗상을 검사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1000개 이상의 조각으로 부서져 있는 1800여 년 전의 고대 로마 지도인 ‘포르마 우르비스 로마에’를 짜 맞추는 고고학적 수수께끼에 도전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