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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패소, 징역 구형… 송사에 난감한 회장님들

[지금 재계에선]

  •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소송 패소, 징역 구형… 송사에 난감한 회장님들

140억 대 세금 소송 패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 제공 ·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 제공 ·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140억 원대 세금 부과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5월 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정희)는 조 회장과 그의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여동생 조현민 한진 사장,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남대문·종로·용산·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18년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증여세 약 123억 원, 종합소득세 부당과소신고 가산세 약 17억 원을 부과했다.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은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항공산업 관련 물품 공급을 중개하는 개인 사업체를 설립한 뒤 가족을 공동사업자로 등록해 회사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편법 증여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BBQ 전산망 접속, 징역 1년 구형 박현종 bhc 회장

박현종 bhc 회장. [사진 제공 · bhc]

박현종 bhc 회장. [사진 제공 · bhc]

박현종 bhc 회장이 BBQ 전산망에 불법으로 접속한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정원 판사 심리로 열린 박 회장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박 회장은 2015년 7월 bhc 본사 사무실에서 BBQ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BBQ 전산망에 두 차례 접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BBQ와 국제중재소송 중이던 bhc가 소송 관련 자료를 열람하기 위해 내부망에 접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열린 첫 공판에서 박 회장 변호인단은 전산망 접속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박 회장에 대한 1심 판결은 6월 8일 선고될 예정이다.


일본 소송서 패소, 경영권 복귀 멀어지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동아DB]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동아DB]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4월 일본 롯데홀딩스 자회사 롯데서비스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롯데서비스 대표로 재직할 당시 추진한 ‘폴리카’ 사업과 관련해 “사업 판단 과정에 불합리한 점이 있었고, 이사로서 주의 의무 위반이 있었다”며 4억8000만 엔(약 47억8000만 원)을 회사에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폴리카 사업은 다른 소매점의 상품 진열 상황을 촬영해 마케팅용 정보로 가공한 뒤 다른 회사에 판매하는 프로젝트로, 무단 촬영 등 논란이 제기됐다.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신 전 부회장은 이 문제로 2015년 일본 롯데와 롯데물산, 롯데상사, 롯데부동산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이번 패소로 꾸준히 경영권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신 전 부회장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 맡아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제공 ·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제공 · SK그룹]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전면에 나선다. 최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원국 표심 잡기에 나서는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재계는 최 회장이 새 정부와 접점을 계속 확대해나가고, 대한상의 위상 또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꼽힌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는 부산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이 뛰어들었다. 내년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박람회 도시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 짓고 북미시장 공략 본격화 구광모 LG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 제공 · LG]

구광모 LG 회장. [사진 제공 · LG]

지난해 7월 LG전자와 마그나가 합작 법인을 설립해 만든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재계에서는 이번 북미지역 생산 거점 구축으로 구광모 LG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전기차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 내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LG마그나는 4월 19일(현지 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착공식을 갖고 연면적 2만5000m² 규모의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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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1339호 (p28~29)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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