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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이들 교실에 도서관을 선물하세요

작은 도서관 캠페인 ㈜동아사이언스가 함께 나서

  • 고호관 동아사이언스 기자 ko@donga.com

아이들 교실에 도서관을 선물하세요

아이들 교실에 도서관을 선물하세요
현재 우리나라의 독서 문화는 위기에 놓였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은 사람을 책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젊은 층일수록 더 심하다.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일 정도다. 책을 읽지 않으니 독해력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독해력이 떨어지면 사고력과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진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 국민독서실태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년 전보다 초등학생의 독서량은 20권이 늘어났지만, 중학생은 8권 증가에 그쳤고, 고등학생은 오히려 6권 감소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많이 읽지 못한다는 응답이 늘어났다. 중학생의 55%와 고등학생의 66%는 스스로 독서량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선호하는 분야도 편중돼 있었다. 무협이나 판타지 같은 장르소설(29.2%)을 가장 선호했으며, 문학(18.2%)이 그 뒤를 따랐다. 초등학생도 소설과 위인전 순이었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도 학생의 독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대표인 백화현 국사봉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가벼운 소설이나 만화책만 읽다 보니 과학, 사회, 역사와 관련된 비문학 서적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문학조차 비유와 상징이 많은 작품은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는 평가다.

독서 문화 확산 명사 33인 뜻 모아

아이들 교실에 도서관을 선물하세요
이런 현실에서 신경숙 작가, 우종천 서울대 명예교수,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임지순 서울대 교수 등 책을 사랑하는 명사 33인이 뜻을 모았다. 학교 교실에 독서 문화를 되돌려주기 위해서다. 이들이 발기인으로 나서 2월 24일 시작한 독서 캠페인 이름은 ‘작은 도서관’. 교실에 책꽂이와 책을 기증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자는 것으로, ‘과학동아’ ‘수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를 발행하는 ㈜동아사이언스가 함께한다.



작은 도서관은 교실에 놓아두는 학급문고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친구들과 어울려 오랜 시간을 보내는 교실 안에 도서관이 생기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작은 도서관은 과학책과 매달 교실로 배달되는 과학잡지로 이뤄지며, 책 읽기에 관심 있는 교사나 학생이 자신이 읽은 책을 꽂아놓고 나눠 읽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 캠페인 참여 방법

1. 발기인 33인의 기부 신청

대상 전국의 초중등 분교,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과학·수학·독서동아리

신청 방법 e메일(slibrary@outlook.com)로 간단한 소개와 작은 도서관을 받고 싶은 이유를 적어 신청. 또는 홈페이지(event.dongascience.com/library)에 사연 등록

신청 기간 3월 21일까지

2. 교실에 작은 도서관 보내기

자녀가 다니는 교실 또는 원하는 교실,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등에 선물 가능

신청 방법 (1) 자녀 학급 또는 선물하기 원하는 학급 담임선생님에게 연락해 기부 의사 전달 (2)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 ‘과학동아’ ‘수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 중 1개를 골라 기부하면 동아사이언스가 책꽂이와 과학단행본, 최신 과월호를 함께 보내줌

홈페이지 event.dongascience.com/library

문의 02-6749-2002



주간동아 928호 (p59~59)

고호관 동아사이언스 기자 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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