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57

2010.10.11

이코노믹 갱스터 外

  • 입력2010-10-11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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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믹 갱스터 外
    이코노믹 갱스터

    레이먼드 피스먼·에드워드 미구엘 지음/ 이순희 옮김/ 비즈니스맵/ 352쪽/ 1만3000원


    경제 발전 이면에는 경제파괴자들이 똬리를 틀고 있다. 그들은 특권을 믿고 법적 제지를 무시한 채 폭력을 일삼는다. 뉴욕시 대로변에 차를 이중 주차하는 유엔 외교관, 관세 회피를 위해 냉동 닭고기를 칠면조로 둔갑시키는 중국 밀수업자 등 무질서한 이들의 세계가 펼쳐진다.

    예루살렘의 예수

    시몬 깁슨 지음/ 강주헌 옮김/ 청림출판/ 315쪽/ 1만6000원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마지막 행적을 집중 추적했다. 예루살렘으로 가기 전 베다니를 지난 사건, 예루살렘 성전과 실로암 연못에서의 행적, 재판 장면 등이 담겼다.

    중국의 기업가

    후안 안토니오 페르난데스·로리 언더우드 지음/ 백승재 옮김/ 미래지식/ 464쪽/ 1만2000원


    중국에서 사업을 벌이는 글로벌 기업인 40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2010년 상반기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비즈니스맨은 어떤 경험을 했을까. 인터뷰이들은 집요함, 계획, 문화 숙지 등 그들의 성공 요인을 들려준다.

    골드베르크 변주곡

    서준환 지음/ 뿔/ 328쪽/ 1만2000원


    소설가 서준환이 등단 9년 만에 펴낸 첫 장편소설집. 실존 인물인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를 모티프로 각계각층의 예술가 15인을 창조해냈다. 이들을 통해 저자는 밤과 낮, 남자와 여자, 현실과 허구, 나와 너 등 이분법적 경계를 무너뜨린다.

    글로벌 비즈니스 SCM으로 승부하다

    주호재 지음/ 성안당/ 303쪽/ 1만3000원


    삼성전자의 성공 요인으로 알려진 SCM(공급망 관리)에 대한 책. 저자는 SCM의 정의와 도입 이유 등을 설명하고, SCM의 다양한 도구와 그 활용법, 삼성전자와 해외 사례를 통한 SCM의 성공전략 등을 소개한다. SCM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실무진이 참고할 만한 책.

    이코노믹 갱스터 外
    청춘 스펙 열전

    유상일 지음/ 서가나라/ 288쪽/ 1만3000원


    단순히 쌓은 스펙은 졸업 후 무용지물이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지 꼼꼼하게 짚어준다. 그리고 맹목적으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일을 위한 스펙 쌓기가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리바다는 왜?

    김태훈·양정환 지음/ 현실문화/ 295쪽/ 1만2000원


    음악파일 공유 사이트인 소리바다 분쟁을 통해 국내 IT 환경을 돌아본다. 소리바다는 2000년 5월 등장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지만, 음악창작자와 제작자가 제기한 저작권 문제로 제약이 걸렸다. 소리바다 분쟁을 통해 우리가 얻은 것과 잃은 것, 그리고 IT의 미래 등을 이야기한다.

    괴짜생태학

    브라이언 클레그 지음/ 김승욱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78쪽/ 1만5000원


    진정한 친환경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책. 저자는 과학적 관점에서 환경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탄소 감축이라면 흔히 나무 심기를 떠올리지만, 탄소 흡수는 나무의 전 생애에 걸쳐 천천히 이뤄지므로 즉각적인 효과를 얻기 힘들다고 꼬집는다.

    새들의 여행

    히구찌 히로요시 지음/ 이상돈 옮김/ 바이오사이언스/ 302쪽/ 9500원


    철새들은 왜 매년 긴 거리를 힘들여 이동하는 것일까. 여행하는 경로는 매년 같을까 다를까. 15년간 철새의 이동 경로를 연구한 저자가 그 결과물을 책으로 엮었다. 학문적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기는 투자의 심리법칙

    미카엘 망고 지음/ 하태환 옮김/ 궁리/ 229쪽/ 1만1000원


    경제와 사회는 늘 급변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 저자는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개인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자산관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오랜 관찰과 정확한 발견을 거쳐야 심리적 오류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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