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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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출신 정치인 철저 검증을 外

  • 입력2008-03-19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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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 출신 정치인 철저 검증을 外
    교수 출신 정치인 철저 검증을 커버스토리 ‘교수 출신 장관’을 읽었다. 우리나라 현실에 비춰볼 때 교수들이 정·관계에 진출하는 것을 무조건 비난할 수는 없다. 정치인들이 대학 정치학과 출신으로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면 학자들도 분명 정치인의 길을 갈 수 있다. 문제는 대학교수라는 직함을 오직 정치권 진입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는 교수들에게 있다. 여기저기에 얼굴을 알리고, 정치권에 줄을 대느라 학문 연구에 소홀한 교수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차라리 학교를 떠난 뒤 정치권에 입문한다면 정당해 보일 것이다. 그러나 많은 교수들이 학교를 마지막 안전판으로 여기는지 재직 중 또는 휴직 상태에서 정치권을 기웃거린다. 4·9총선에도 많은 교수 출신 후보자들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후보자들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지만 특히 교수 출신 후보들에 대해서는 문제 있는 폴리페서가 아닌지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원호 서울시 노원구 상계3동

    부자 내각 걱정스럽다 새 정부 인사시스템의 난맥상을 지적한 기사를 읽고 공감했다. 이미 장관 후보자 가운데 3명이 낙마한 것만 봐도 정부의 조각은 문제가 있다. 장관 후보자 상당수가 투기 의혹, 표절 시비 등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정부가 인물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기대 수준을 낮춰 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살아남은 후보자들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하나같이 수십억원대 재산을 가진 데다 서울 강남권 거주자 일색이다. 정부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장관들 형편이 이러니 진정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책을 펼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인다고 하는데 수혜자 대부분은 강남 거주자다. 부자 마음은 부자가 알고 챙기는 것일까? 나의 이런 생각이 편향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팔은 안으로 굽는 법. 부자 장관들의 행보에 더욱 큰 관심과 쓴소리가 필요한 까닭이다.

    김명진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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