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 정상 수치가 되면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먹지 않아도 된다?
고지혈증은 ‘조절하는’ 질환이지 ‘낫는’ 병이 아니다. 장기간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났다고 해서 방심하고 약물치료를 그만둔다면 원상복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또 약물을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전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스타틴’ 제제들은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이며 우선적으로 추천되는 약물이다. 또 부작용의 빈도가 매우 낮은 안전한 약물로, 콜레스테롤을 반드시 조절해야 하는 사람이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Q 2. 고지혈증은 고혈압보다 덜 위험하다?
고혈압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있지만, 고지혈증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질환의 위험성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은 혈관이 오랜 압력 때문에 굳어지고 좁아져서, 고지혈증은 혈액에 나쁜 콜레스테롤 성분이 혈관 벽에 쌓여서 동맥경화증을 불러올 수 있다. 이처럼 두 질환 모두 동맥경화증을 유발하여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평소 자신의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알고, 이를 관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Q 3. 새우나 달걀, 오징어를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
콜레스테롤은 3분의 1 정도가 체내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개인의 유전적인 특징에 따라 식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 개인차가 크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나,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콜레스테롤의 섭취보다 붉은색이 많이 나는 고기나 유제품 등에 주로 포함된 지방인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오해하기 쉬운 사실로서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해서 반드시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팜유와 같은 기름은 식물성으로서 콜레스테롤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음에도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킨다.
Q 4. 마른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일반적으로 체형과 콜레스테롤 농도,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 비만에 따른 변화는 주로 중성지방의 상승과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저하로 나타나게 된다. 체형에 상관없이 모든 성인들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
Q 5. 고지혈증은 생활습관만 고치면 조절할 수 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생활요법, 특히 식이요법으로 고지혈증이 조절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적지 않지만, 생활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개인의 유전적 특징에 따라 식이요법에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고혈압·흡연·당뇨병 등의 다른 위험요인들이 없고, 아직 젊어서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낮을 경우 생활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이미 관상동맥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위험요인들이 동반돼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생활요법을 기본적으로 실천하되, 더욱 철저한 조절을 위해 약물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6. 여성이 남성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일반적으로 폐경기 이전 연령에서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남자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난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각되며, 생활습관의 차이가 어느 정도 기여할 가능성도 있으나 그 정도는 분명치 않다. 폐경기 이후에는 이러한 차이가 없어지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도 급격히 상승하여 남녀 간의 차이는 거의 없어진다고 볼 수 있다.
고지혈증은 ‘조절하는’ 질환이지 ‘낫는’ 병이 아니다. 장기간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났다고 해서 방심하고 약물치료를 그만둔다면 원상복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또 약물을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전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스타틴’ 제제들은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이며 우선적으로 추천되는 약물이다. 또 부작용의 빈도가 매우 낮은 안전한 약물로, 콜레스테롤을 반드시 조절해야 하는 사람이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Q 2. 고지혈증은 고혈압보다 덜 위험하다?
고혈압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있지만, 고지혈증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질환의 위험성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은 혈관이 오랜 압력 때문에 굳어지고 좁아져서, 고지혈증은 혈액에 나쁜 콜레스테롤 성분이 혈관 벽에 쌓여서 동맥경화증을 불러올 수 있다. 이처럼 두 질환 모두 동맥경화증을 유발하여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평소 자신의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알고, 이를 관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Q 3. 새우나 달걀, 오징어를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
콜레스테롤은 3분의 1 정도가 체내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개인의 유전적인 특징에 따라 식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 개인차가 크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나,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콜레스테롤의 섭취보다 붉은색이 많이 나는 고기나 유제품 등에 주로 포함된 지방인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오해하기 쉬운 사실로서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해서 반드시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팜유와 같은 기름은 식물성으로서 콜레스테롤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음에도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킨다.
Q 4. 마른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일반적으로 체형과 콜레스테롤 농도,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 비만에 따른 변화는 주로 중성지방의 상승과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저하로 나타나게 된다. 체형에 상관없이 모든 성인들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
Q 5. 고지혈증은 생활습관만 고치면 조절할 수 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생활요법, 특히 식이요법으로 고지혈증이 조절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적지 않지만, 생활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개인의 유전적 특징에 따라 식이요법에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고혈압·흡연·당뇨병 등의 다른 위험요인들이 없고, 아직 젊어서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낮을 경우 생활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이미 관상동맥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위험요인들이 동반돼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생활요법을 기본적으로 실천하되, 더욱 철저한 조절을 위해 약물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6. 여성이 남성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일반적으로 폐경기 이전 연령에서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남자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난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각되며, 생활습관의 차이가 어느 정도 기여할 가능성도 있으나 그 정도는 분명치 않다. 폐경기 이후에는 이러한 차이가 없어지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도 급격히 상승하여 남녀 간의 차이는 거의 없어진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