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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계에선…김정태·김동관·정의선↑ 이동채·LG전자↓

  •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지금 재계에선…김정태·김동관·정의선↑ 이동채·LG전자↓

10년간 하나금융 이끌다 퇴임하는 금융권 최장수 CEO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뉴스1]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뉴스1]

2012년부터 10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끈 김정태 회장이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특별공로금 50억 원을 받는다. 하나금융의 임원 퇴직금 규정에 따른 것으로, “재직 시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임원에 대해서는 제3조에 의한 지급액과 별도로 가산한 금액을 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수 있다”고 돼 있다. 3월 25일 열리는 주총에서 관련 안건이 의결되면 김 회장은 50억 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연봉은 24억 원이었다. 김 회장은 1981년 서울은행 입사로 금융계에 입문했고, 신한은행을 거쳐 1992년부터 하나금융그룹에 몸담아왔다. 4연임에 성공한 금융권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도 유명하다.

김 회장은 2012년 퇴임한 김승유 전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공로금을 받는다. 당시 김 전 회장은 40억 원대 금액을 학교나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에는 함영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한화 사내이사 선임, 경영 승계 속도 내나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뉴스1]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뉴스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김 사장은 한화의 유력한 차기 후계자로 꼽힌다. ㈜한화는 3월 7일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주총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3월 29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김 사장의 그룹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2월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사장의 ㈜한화 지분율은 4.44%다. 김 회장은 22.65%, 김 사장이 최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9.7%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진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책임 경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뒤 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주도해왔다. 2020년부터 ㈜한화 전략부문장을 맡아 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한 한화의 미래 사업을 이끌었다. 2020년 3월 한화솔루션 사내이사가 됐고, 같은 해 10월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한화의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사업 종합상황실 ‘스페이스허브’를 지휘하고 있다.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억 전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억 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5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도 보냈다. 또한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기 위해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도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세탁기(18㎏) 3대와 건조기(23㎏)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됐으며,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통합 방역구호차량은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해 통합적인 방역을 돕는다. 주력 분야인 차량 서비스도 진행해 무상으로 차량을 점검해주고,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비를 최대 50% 할인할 계획이다.




공장 화재·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진퇴양난, 대표직 내려놔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사진 제공 · 에코프로]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사진 제공 · 에코프로]

국내 최대 양극재업체 에코프로를 이끄는 이동채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 다만 회장직은 유지한다. 핵심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도 대표 2명을 모두 교체하고, 사내외 인사도 전원 물갈이한다. 에코프로는 3월 8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인사안을 통과시켰고, 3월 29일 열리는 주총에 상정할 예정이다. 최근 연이은 악재로 홍역을 치른 이 회장이 지배구조 쇄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그룹은 최근 두 가지 사건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

1월 2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자리한 2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1월 26일에는 에코프로비엠 핵심 임원들이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금융당국은 2020년 2월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맺은 2조 원대 공급 계약을 공시하기 전 임원들이 내부 정보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가 있다고 본다. 이와 관련해 이 회장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혼탁한 물 나온 정수기 1만여 대 자발적 리콜 LG전자

LG전자 [뉴스1]

LG전자 [뉴스1]

LG전자가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언더싱크’(모델명 WU900AS)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LG전자는 해당 정수기 구매자들로부터 혼탁한 물이 나온다는 불만 33건을 접수했다. 이에 조사를 거쳐 일부 제품에서 녹 발생 등 수질 이상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확인했고, 한국소비자원에 그 결과를 제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LG전자 제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염소 성분이 함유된 검사수(치아염소산수)가 과량 투입됐고, 이로 인해 일부 제품에서 부식 발생 등으로 혼탁한 물이 배출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한국소비자원은 LG전자와 제품 조치 방안을 협의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생산·판매된 해당 제품 1만300대의 사용을 즉시 중지토록 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LG전자는 해당 제품 소비자들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사용 중지를 권고했고, 정수기 본체나 부품 교체, 생수 제공, 환불 조치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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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1330호 (p42~43)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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