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260

..

서울‧부산 시장 선거 판세에 31만, ‘주린이’ 조언에 17만 클릭 [주간 Hit 뉴스]

  •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입력2020-10-10 08:00:02

  • 글자크기 설정 닫기
    • 9월 말부터 10월 둘째 주 초반까지 ‘주간동아’ 독자는 총선 이후 민심과 주식 투자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1. 총선 이후 여론조사로 본 서울‧부산 시장 선거 판세
    31만2296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10월 3일 온라인에 출고된 이 기사는 동아닷컴과 포털사이트 등 여러 온라인채널에서 두루 많이 읽혀 31만회를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다음에서의 조회수(19만7082회)가 전체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앞으로 6개월 후인 2021년 4월 7일 치러질 서울‧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의 판세를 여론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이 기사엔 777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시장 후보들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정당 지지도에 대한 조사라서 “여론조사 못 믿겠다”, “여론 조사가 아니라 조작 아닌가” 등 여론조사 결과를 불신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내심 지지하는 시장 후보자를 거명한 누리꾼도 적지 않습니다. 댓글 작성자는 남성이 80%로 여성보다 4배 많았습니다. 연령대별 비중은 50대 27%, 40대 23%, 60대 이상 21%, 30대 19%, 20대 6%, 10대 4% 순으로 높았습니다.

    2. ‘주린이’를 위한 주식농부의 조언, “배당 3% 이상인 기업과 동행하라”
    17만5013회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지호영 기자]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지호영 기자]

    10월 3일 출고된 이 기사는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인터뷰로 17만여 명이 클릭했습니다. 농부처럼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한 뒤 기업과 동행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을 고집해 ‘주식농부’로 불리는 박 대표의 투자 철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기사였습니다. “아는 기업에 투자하라”, “마흔 전에는 전업투자 하지 마라”고 강조한 그의 인터뷰에 독자 100여 명이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했습니다. 100개 가까운 댓글 중에서도 “빚내서 하지 마시길”, “주식은 차익이 아니고 저축이다. 좋은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다 보면 실패하지 않는데 문제는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안목과 그 기업에 대한 신뢰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마라” 등 자신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조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3. 총기 강국의 힘, 깐깐한 독일군 소총까지 ‘MADE IN KOREA’로
    14만9167회

    최신형 돌격소총 G36. [Heckler & Koch 제공]

    최신형 돌격소총 G36. [Heckler & Koch 제공]

    10월 4일 보도된 이 기사는 총기 강국으로 명성이 자자한 독일이 2억4500만 유로(한화 약 2244억 원) 규모의 차세대 소총 사업 납품업체로 국내 정밀부품 기업인 다산기공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이미 다른 나라 군대에 소총을 대량 납품하는 등 다산기공이 거둔 그간의 실적과 “하자가 거의 없었다”는 국제사회의 평가가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독자 162명이 ‘좋아요’를 누른 이 기사에는 “우리나라에 세계 초일류 총기제작업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지금 우리 군에서 사용하는 K3 기관총도 빨리 교체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소총 경량화가 절실하다. 다산에서 디자인하면 좋을 것 같다” 등 68개의 다양한 의견이 달렸습니다.

    4. 팬덤 ‘아리스’가 이끈 ‘김호중 효과’, 입대 후에도 영화계까지 강타
    11만3219회

    트로트 가수 김호중.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김호중.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10월 1일 출고된 이 기사는 성악가 출신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9월 10일 입대한 후에도 한마음으로 지지와 응원을 이어가는 그의 팬덤 ‘아리스’의 활약과 함께 음반업계, 영화계에서 일궈낸 성과를 상세히 다뤘습니다. 온라인에서 기사를 접한 독자 중 1만4000여 명이 ‘좋아요’나 하트를, 7692명이 ‘기사 추천’을 눌러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2130개의 댓글에는 “내가 본 가수 중 최고다”, “그의 선한 영향력은 슈퍼스타가 되는 것으로 보상 받을 것이다”, “김호중 그대 고맙소. 앞으론 꽃길만 걸어요” 등 김호중을 향한 찬사와 응원이 가득했습니다. 또한 여러 댓글을 통해 “군 문제 논란 등은 오보라고 해당 매체에서 인정하고 정정기사까지 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5. 동학개미 대부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에게 듣는 이 시국 재테크
    7만1629회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홍중식 기자]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홍중식 기자]

    10월 2일 출고된 이 기사는 한국 투자업계의 큰손으로 통하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이 시국 재테크 잘하는 법’을 주제로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11월 21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주간동아 주식특강의 연사로 나서는 그는 자신의 투자 체험담과 사례 위주로 접근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자 67명이 ‘좋아요’를 누른 이 기사에는 58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차량 유지 비용을 10년간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했을 때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해보라는 대목에 동의한다”, “모두가 주식의 부정적인 면을 말할 때 그 인식을 바꾸게 한 대단한 분” 등 신뢰감을 보여준 의견이 많았습니다.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