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돌봄쿠폰을 4월13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아동돌봄쿠폰은 지난 3월 아동수당을 지급 받은 만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약 209만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이 지원된다. 지급 방식은 지방자치단체별, 행복카드 보유 여부에 따라 다르다.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아동 1인당 40만 원의 돌봄포인트가 4월13일 지급됐다. 카드가 없는 대상자 6만여 명은 복지로 또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한 기프트카드로 지급된다. 

아이돌봄쿠폰은 아동과 부모가 거주하는 광역자치단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동네마트, 전통시장, 이‧미용업소 등 개인이 운영하는 동네 가게에서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아동돌봄쿠폰 또는 아이돌봄포인트를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정리했다.

주간동아 1237호 (p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