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14/54/48/90/1454489087137.jpg)
중구, '다선 불리'와 '친박 유리' 사이
정갑윤 의원에게 따라붙는 ‘원박’(원조 친박근혜)이 이번 당내 공천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다선(多選) 친박을 탈락시켜야 친박의 진정한 공천혁명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정 의원 불리(不利)론과 “박근혜 정부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다선 친박이 국회를 지켜야 한다”는 유리(有利)론이 맞물리는 형국이다.정갑윤 의원 불리론에 기대를 걸고 표밭을 일구고 있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는 1월 25일 현재 강용식(51) 전 울산시당 사무처장과 이동우(53) 전 울산경제진흥원장, 조용수(62) 전 중구청장 등 3명이다. 이들 예비후보는 혹한의 날씨에도 새벽부터 주요 간선도로 사거리에서 출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또 태화, 다운, 중앙시장 등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이들 예비후보는 일주일에 2~3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얼굴 알리기와 정책 발표로 ‘준비된 정치 신인’
![](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14/54/46/15/1454461533037.jpg)
야권에선 1월 25일 더민주당 이철수(69) 울산시당 고문만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야권에선 이 고문 외에도 더민주당 임동호(48) 지역위원장과 노동당 이향희(40·여) 울산시당 대변인 등도 출마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