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뉴시스
메리츠증권이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주된 근거는 리튬 사업의 가치 재평가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아르헨티나 살타주의 옴브레무에르토 염호(소금 호수) 광권을 사들였고, 2022년 독자 개발한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한 1단계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올 하반기부터 이곳에서 상업 생산에 따른 흑자 전환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게 장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이번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 염호 1단계의 흑자 전환 이후 광양 2공장 및 염호 2단계 상업 생산이 이어질 경우 포스코홀딩스 리튬 사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능력은 9만3000t으로 사업 가치로 환산하면 약 8조2000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올해 예정된 자사주 소각(2.1%) 효과와 이차전지 부문의 적자 축소, 인프라 부문의 이익 증가 전망 등도 이번 목표주가 상향에 반영됐다.
장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건설 자회사인 포스코이앤씨에 대해선 “완전 정상화는 아니지만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근 에너지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또 다른 자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경우 “세넥스 가스전 증설 효과와 에너지 부문 호조를 바탕으로 1분기부터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21일 10시 28분 기준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6.68% 오른 41만5500원에 거래됐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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