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사업 매각 백지화’ 풍산, 경영 리스크로 목표주가 하향

[기업 브리핑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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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입력2026-04-16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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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이 생산하는 구경50 기관총탄. 풍산 제공

    풍산이 생산하는 구경50 기관총탄. 풍산 제공

    최근 탄약사업 매각설이 불거진 풍산의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가 보고서가 나왔다. 삼성증권은 4월 13일 풍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7000원에서 16% 하향한 14만 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펀더멘털에 기반한 상승 여력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풍산은 탄약사업부 매각을 추진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월 3일 비공개 입찰에 단독 참여해 최종 제안서를 냈다. 그러나 풍산이 이렇다 할 설명 없이 매각 중단 의사를 밝혀 거래가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은 4월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탄약사업 매각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같은 날 “방산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풍산의 탄약사업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풍산 방산 부문에 대한 인수 검토는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4월 13일 낸 보고서에서 이 과정을 “(풍산의) 경영 리스크”로 지목하며 “경영 신뢰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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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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