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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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천둥 동반한 7월의 ‘스콜’

  • 사진·동아일보 글·엄상현 기자 gangpen@donga.com

    입력2009-07-29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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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와 천둥 동반한 7월의 ‘스콜’

    7월22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장석을 점거한 가운데 미디어관계법을 표결처리하려 하자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의장석으로 몸을 날렸다. 그 한쪽에선 여성 의원들끼리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다(왼쪽 아래).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해 한동안 지속되다 멈추는 기상 현상, 그게 ‘스콜(squall)’이다. 강한 바람은 뇌우(雷雨)를 동반한다. 7월 한 달, 여의도 국회에는 스콜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치고받고 싸우고, 그러다 갑자기 멈추고. ‘미디어관계법’을 통과시키려는 한랭전선(한나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열대성 저기압(민주당)이 정면충돌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7월22일 또다시 강한 뇌우(고성과 타액)를 동반한 스콜이 국회 본회의장을 강타했다. 강한 바람 탓인지 의원들은 공중으로 붕붕 날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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