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3호 ‘4대강 전쟁은 없다’는 6·2지방선거 때부터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설전을 벌여온 핵심 이슈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다뤄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한 기획이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이 대거 물갈이된 상황에서 사업의 지속성도 의심받던 터여서 더욱 관심 있었다.
국책사업을 두고 야당과 종교계, 일부 시민단체 등은 제각각의 시선에서 반대논리를 펴고 있고, 정부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면 된다는 논리를 펴 국민과 독자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민심’은 사업의 계속 진행을 요구하는 분위기라는 점이 신선했다. 중앙에서 벌이는 정치권의 설전보다 지역 민심이 사업의 향배를 좌우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민심은 대체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는 점은 정부로서는 반가운 이야기일 터. 하지만 민심에서 나타난 사업의 부작용과 속도전, 안전문제 등은 정부가 반드시 다시 짚어봐야 할 문제다.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인터뷰를 읽고 일부 시·도지사가 4대강 사업을 계속 반대하면 최악의 경우 사업권을 환수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4대강 사업 환경파괴 논란과 5대 쟁점 해부, 각계 전문가의 찬반논리와 해법 제시 등을 통해 4대강 사업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중국의 옌볜조선족자치주 해체 임박 기사는 조선족의 인구 감소로 자칫 자치주에서 격하된다는 소식으로, 우리 정부가 내정간섭이라는 이유로 ‘나 몰라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로또선거’라 불린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 난립과 제도적 모순 등으로 이미 그 후유증이 예상됐는데, 막상 선거가 끝난 지금까지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기사를 보니 제도적 개선 모색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책사업을 두고 야당과 종교계, 일부 시민단체 등은 제각각의 시선에서 반대논리를 펴고 있고, 정부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면 된다는 논리를 펴 국민과 독자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민심’은 사업의 계속 진행을 요구하는 분위기라는 점이 신선했다. 중앙에서 벌이는 정치권의 설전보다 지역 민심이 사업의 향배를 좌우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민심은 대체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는 점은 정부로서는 반가운 이야기일 터. 하지만 민심에서 나타난 사업의 부작용과 속도전, 안전문제 등은 정부가 반드시 다시 짚어봐야 할 문제다.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인터뷰를 읽고 일부 시·도지사가 4대강 사업을 계속 반대하면 최악의 경우 사업권을 환수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4대강 사업 환경파괴 논란과 5대 쟁점 해부, 각계 전문가의 찬반논리와 해법 제시 등을 통해 4대강 사업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중국의 옌볜조선족자치주 해체 임박 기사는 조선족의 인구 감소로 자칫 자치주에서 격하된다는 소식으로, 우리 정부가 내정간섭이라는 이유로 ‘나 몰라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로또선거’라 불린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 난립과 제도적 모순 등으로 이미 그 후유증이 예상됐는데, 막상 선거가 끝난 지금까지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기사를 보니 제도적 개선 모색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