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이마트 용산점 외벽에 설치된 로고. [뉴스1]](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7/dc/bf/80/67dcbf80038da0a0a0a.jpg)
이마트 용산점 외벽에 설치된 로고. [뉴스1]
이날 오전 주가 상승세는 최근 증권가에서 나온 이마트의 실적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3월 21일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724억 원, 영업이익 1446억 원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31.9%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 목표주가를 9만 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고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의 경쟁이 약화하면 이마트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홈플러스의 파산 가능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체질 개선 과정에서 부실 점포 폐점과 할인 축소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산업 내 경쟁 완화 요인으로서 이마트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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