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37조6000억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 71.5% TSMC 제쳐 

영업이익 전분기 2배 수준… 시장 기대치 40조 원에는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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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입력2026-04-23 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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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뉴스1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뉴스1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등 각종 실적 지표에서 신기록을 경신헀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지난해 같은 때보다 405% 늘어난 영업이익 37조6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4월 23일 공시했다(그래프 참조).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2%로, 반도체업계 수익성 지표로 여겨지는 TSMC(58.1%)는 물론 엔비디아(65%)를 뛰어넘었다. 매출은 52조57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해 사상 첫 50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역대급 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반도체 대장주에 대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에는 다소 못 미친 측면도 있다.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40조 원 이상, 영업이익률은 75%에 육박할 것”이라는 추정치도 나왔다.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의 판가 상승 추세를 보면 그 정도 실적도 무리가 아니라는 전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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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김우정 기자입니다. 정치, 산업, 부동산 등 여러분이 궁금한 모든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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