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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뉴스1
9월 25일 해당 보도가 나온 직후에는 두나무의 미국 나스닥 상장 등 두나무 독립상장을 통한 투자금 회수가 어렵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 여파로 한화투자증권우 주가는 25일과 26일 각각 4.47%, 4.13%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제휴가 성사되려면 주주 동의가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에 29일과 30일엔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 보통주의 경우 29일(17.20%)과 30일(2.74%) 강세를 보이다 10월 1일 장 초반 5%대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에 들어갔다. 두나무의 주요 주주인 우리기술투자 역시 29일 급등 후 이틀 연속 약세다.
한화투자증권은 2021년 583억 원을 투자해 두나무 지분 6.14%(206만9450주)를 확보해 현재 5.94%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9월 29일 공시를 통해 “최근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포괄적 주식 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지분을 계속 보유하거나 매수청구·매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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