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제공, 한미반도체 제공, 삼성전자 제공]
4월 셋째 주(4월 15~19일) 국내 증시에선 반도체주의 주가 부진이 두드러졌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고 파운드리 글로벌 1위인 대만 TSMC가 올해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을 하향한 결과다. 이 기간 외국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삼성전자를 각각 5351억, 1396억, 407억 원어치씩 처분했다.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를 6030억 원가량 매도했다. 반면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5957억 원, SK하이닉스를 4241억 원, 한미반도체를 1152억 원씩 담으며 반도체주 저가 매수에 나섰다.
4월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15~19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현대차(1461억 원)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전자우, 삼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 ELECTRIC, 삼성물산, SK스퀘어, 엘앤에프, 덕산테코피아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5351억 원), 한미반도체(1396억 원), 기아(1000억 원), LG화학(872억 원), HPSP(734억 원), HLB(626억 원), NAVER(494억 원), 리노공업(418억 원), 삼성전자(407억 원), 셀트리온(363억 원)이었다.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기아(1748억 원)였다. SK하이닉스(867억 원), 한화오션(582억 원), 카카오(562억 원), 하이브(385억 원), 아모레퍼시픽(355억 원), 리노공업(303억 원), 한화엔진(287억 원), 고려아연(253억 원), HPSP(235억 원)가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HD현대일렉트릭, 현대차, NAVER, 엘앤에프, HD현대, 포스코퓨처엠, 덕산테코피아, SK, 셀트리온이었다.
이번 주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5957억 원), SK하이닉스(4241억 원), 한미반도체(1152억 원), LG화학(1061억 원), NAVER(843억 원), HD현대일렉트릭(554억 원), 셀트리온(548억 원), 삼성전기(518억 원), LS(504억 원), HPSP(484억 원)였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중공업(1034억 원)이었으며 기아, 현대차, 삼성전자우, 카카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하이브,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