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울 스프링 실내악 페스티벌’은 클래식 음악의 새 지평을 열었다. 2007년 ‘민속음악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제2회 행사 중 덕수궁 야외음악회 장면.
SSF는 2006년 ‘동서양의 만남’을 필두로 매년 일정한 주제 아래 진행돼왔는데, 올해 주제는 다름 아닌 ‘텐(Ten)’이다. SSF 10년 역사의 자취를 돌아본다는 취지로, 그동안 열렸던 공연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관객에게 제공한다. 다시 말해 지난 10년을 결산하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이라 할 수 있겠으며, 강동석 예술감독의 표현을 빌리자면 ‘큰 회고전’인 셈이다.
올해 SSF는 4월 27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리는데, 전반부 공연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후반부 공연은 대부분 서울 예술의전당(콘서트홀과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첫날에는 보케리니 ‘기타 5중주 판당고’, 생상스 ‘7중주’, 슈만 ‘피아노 5중주’ 등 SSF의 출발점인 2006년 프로그램을 다시 만날 수 있는데, 개막 공연인 만큼 강동석, 조영창, 오귀스탱 뒤메이, 피어스 레인, 페터 브룬스, 김영호, 김상진, 권혁주, 송영훈 등 SSF 주역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2012년 ‘신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