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비르투오소’ 시리즈 첫 번째 콘서트가 3월27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 가을 영국 본머스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할 키릴 카라비츠 지휘에 피아니스트 김선욱(21)의 협연 무대다.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의 국내 무대라 ‘오빠 부대’들이 콘서트 객석을 대부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젊은 그들 사이에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과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듣는 즐거움은 각별할 듯하다. 이 곡들은 가벼움이나 즐거움 같은 젊음의 상징보다는 끝 모를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연륜이 깃든 명곡들이다.
삶의 정점인 청춘의 기운과 러시아의 낭만적 서정이 춤추는 콘서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젊은 김선욱이 공개 무대에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단호하고 묵직하면서도 가슴을 때리는 1악장, 아름다운 선율의 2악장, 박진감 넘치는 3악장을 김선욱이 어떻게 해석해낼지 기대된다. ‘비르투오소’ 시리즈는 5월 첼리스트 지앤 왕, 6월 타악기주자 콜린 커리, 10월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하차트리얀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의 국내 무대라 ‘오빠 부대’들이 콘서트 객석을 대부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젊은 그들 사이에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과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듣는 즐거움은 각별할 듯하다. 이 곡들은 가벼움이나 즐거움 같은 젊음의 상징보다는 끝 모를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연륜이 깃든 명곡들이다.
삶의 정점인 청춘의 기운과 러시아의 낭만적 서정이 춤추는 콘서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젊은 김선욱이 공개 무대에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단호하고 묵직하면서도 가슴을 때리는 1악장, 아름다운 선율의 2악장, 박진감 넘치는 3악장을 김선욱이 어떻게 해석해낼지 기대된다. ‘비르투오소’ 시리즈는 5월 첼리스트 지앤 왕, 6월 타악기주자 콜린 커리, 10월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하차트리얀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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