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박물관 ‘문자의 바다’전(展)에 출품된 1839년 조선 헌종(憲宗)의 ‘척사윤음(斥邪綸音)’ 표지. [사진제공·책박물관]
전북 완주군 책박물관 ‘문자의 바다’ 전시회장. [사진제공·책박물관]
쐐기문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3000년 동안 쓰였다. 이번에 전시한 유물은 쐐기문자가 기록된 가로세로 23㎝ 점토판이다. 문자 주변엔 신하가 공물을 왕에게 바치는 모습이 양각됐다. ‘척사윤음’은 조선시대 국왕이 천주교 전파를 막고자 반포한 교서(敎書)다. 1839년 헌종(憲宗·재위 1834~1849)의 윤음 2종과 1881년 고종(高宗·재위 1863~1907)의 윤음 1종이 전시됐다.
관람료는 초·중고생 1000원, 성인 2000원(전북 완주군민 무료)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5월 30일까지 설날(2월 12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개관한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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