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곱게 지켜
곱게 바치는 땅의 순결
그 설레이는 가슴
보드라운 떨림으로
쓰러지며 껴안을,
내 몸 처음 열어
골고루 적셔 채워줄 당신.
김용택 시인의 시 ‘다시 설레는 봄날에’의 일부분입니다.3월1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 서귀포 산방산에서 봄빛 묻은 풀을 되새김질하는 눈빛 고운 말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를, 말들을,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생명체를 설레게 할 봄날은 이렇게 남쪽에서부터 시나브로 찾아들었습니다.
설레는 봄날이 우리 곁에
사진·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글·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입력2009-03-12 10:03:00


12·3 계엄 이후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심보다 형량이 2년 더 늘어났다.
이한경 기자

김성효 글로벌사이버대 재테크·자산관리학과 교수

한여진 주간동아 기자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