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은 영어로 pop music이다. 예전에는 유행가라는 용어도 자주 사용했다. 그런 대중음악이 상업적 속성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반면 지나친 상업성을 경계하며 진정성을 추구하려는 노력도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록이 있었다.
록은 많은 부분에서 상업적인 팝과 대립각을 이루는 개념이다. 물론 때로는 록 역시 상업화의 길을 걸었고 그에 대한 비판과 대안으로 1990년대 초 얼터너티브 록이 출현했으며 그 얼터너티브 록이 다시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지독한 아이러니를 낳기도 했지만 말이다.
최근 이제는 어느덧 경륜이 쌓여 고참 혹은 중견급으로 성장한 록 뮤지션들이 잇달아 신보를 발표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작은 윤도현이었다. 월드컵과 ‘오! 필승 코리아’를 등에 업고 국민 로커로 떠오른 그는 올 초 잠시 밴드와 떨어져 혼자서 발표한 앨범 ‘Difference’로 시장을 강타했다. 첫 싱글 ‘사랑했나봐’는 각종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후속곡인 ‘길’과 펑키 넘버 ‘Funky train’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은 ‘부활’이었다. 한국적인 감성의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데는 가히 천재적이라 해야 할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이끄는 부활은 정동하라는 신인 보컬리스트를 영입해 신보 ‘서정’을 발표했다. 2%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름값은 했다. 정동하의 보컬은 아직 여리고 카리스마가 부족하나 스물다섯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썩 괜찮은 실력이다. 가장 최근에는 잠시 부활에도 몸담았으며 초기 ‘시나위’의 보컬리스트로 출발해 한국 록의 역사에 굵은 발자취를 남긴 김종서(사진)가 9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발라드 넘버인 첫 싱글 ‘별’과 ‘Diamond forever’, 록 넘버인 ‘Lamia’ 등이 귀에 들어온다.
조직이든 사회든 허리는 중요하다. 허리가 든든하게 받쳐줘야 전체가 원활하게 돌아간다. 그래서 이들의 활약이 더욱 빛나 보인다.
록은 많은 부분에서 상업적인 팝과 대립각을 이루는 개념이다. 물론 때로는 록 역시 상업화의 길을 걸었고 그에 대한 비판과 대안으로 1990년대 초 얼터너티브 록이 출현했으며 그 얼터너티브 록이 다시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지독한 아이러니를 낳기도 했지만 말이다.
최근 이제는 어느덧 경륜이 쌓여 고참 혹은 중견급으로 성장한 록 뮤지션들이 잇달아 신보를 발표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작은 윤도현이었다. 월드컵과 ‘오! 필승 코리아’를 등에 업고 국민 로커로 떠오른 그는 올 초 잠시 밴드와 떨어져 혼자서 발표한 앨범 ‘Difference’로 시장을 강타했다. 첫 싱글 ‘사랑했나봐’는 각종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후속곡인 ‘길’과 펑키 넘버 ‘Funky train’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은 ‘부활’이었다. 한국적인 감성의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데는 가히 천재적이라 해야 할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이끄는 부활은 정동하라는 신인 보컬리스트를 영입해 신보 ‘서정’을 발표했다. 2%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름값은 했다. 정동하의 보컬은 아직 여리고 카리스마가 부족하나 스물다섯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썩 괜찮은 실력이다. 가장 최근에는 잠시 부활에도 몸담았으며 초기 ‘시나위’의 보컬리스트로 출발해 한국 록의 역사에 굵은 발자취를 남긴 김종서(사진)가 9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발라드 넘버인 첫 싱글 ‘별’과 ‘Diamond forever’, 록 넘버인 ‘Lamia’ 등이 귀에 들어온다.
조직이든 사회든 허리는 중요하다. 허리가 든든하게 받쳐줘야 전체가 원활하게 돌아간다. 그래서 이들의 활약이 더욱 빛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