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곱게 지켜
곱게 바치는 땅의 순결
그 설레이는 가슴
보드라운 떨림으로
쓰러지며 껴안을,
내 몸 처음 열어
골고루 적셔 채워줄 당신.
김용택 시인의 시 ‘다시 설레는 봄날에’의 일부분입니다.3월1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 서귀포 산방산에서 봄빛 묻은 풀을 되새김질하는 눈빛 고운 말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를, 말들을,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생명체를 설레게 할 봄날은 이렇게 남쪽에서부터 시나브로 찾아들었습니다.
설레는 봄날이 우리 곁에
사진·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글·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입력2009-03-12 10:03:0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올해 성과급으로 풀리는 돈이 44조 원이다. 전쟁 추가경정예산이 26조 원인데 1.5배 이상 규모 아닌가.”(직장인 커뮤니티 게시 글)
윤채원 기자

김윤정 인턴기자

윤채원 기자

이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