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서운 눈초리의 시어머니들은 앞태 뒤태 속태를 살피고 또 살펴 제일 예쁘고 실한 며느리 손을 덥석 잡고 나섰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올 겨울 시집가는 배추 새색시의 시집살이는 어느 때보다 맵고 짤 터이니.
휘청대는 경기에 어려워진 살림살이, 왕소금 절약정신으로 무장한 시어머니들은 굵은소금, 꽃소금을 치고 또 쳐댈 테다.
김장철 피크를 앞둔 서울 영등포 청과물시장에서 만난 배추 새색시들. 맵고 짠 제 운명 모른 채 활짝 웃으며 시집간다.
배추, 시집간다
글·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사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입력2008-11-03 09:29:00


25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코스피를 8000 위로 끌어올렸다. 주 초반 7400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6월 11, 12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8123.62로 한주 장을 마쳤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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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기자

김우정 기자

김성효 글로벌사이버대 재테크·자산관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