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고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있다. 무궁화 대훈장은 상훈법상 최고 등급 훈장으로, 미국 대통령이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훈장 제작에는 금 190돈(약 712.5g), 은 110돈(약 412.5g)과 루비, 자수정, 칠보 등이 사용됐으며 제작비 중 금값만 약 1억3000만 원(10월 29일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이 대통령님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드린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척 아름다운 선물이다.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작성한 방명록. ‘와우, 훌륭한 회담을 위한 아름다운 시작(Wow! Such a beautiful opening to a great meeting)’이라는 내용이다. 대통령실 제공
10월 29일 ‘APEC CEO 서밋’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APEC 주간을 맞아 세계 관심이 경주로 쏠리고 있다. 29일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국을 찾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등 글로벌 경제 리더들도 모였다. 미·중 정상회담과 한중, 한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일정도 이어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29일 오후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해 8개국 정상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한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연설을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및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트럼프 대통령 수행차 한국을 찾은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0월 29일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사진. 마스크팩, 클렌징 오일, 에센스 등 다양한 K-뷰티 상품 사진 위에 ‘한국 스킨케어 추천템들’이라는 글이 쓰여 있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미국 역사상 최연소인 27세에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스타그램 @karolineleavitt 계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