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11월 29일, 문을 연 지 9개월밖에 안 된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3층 의류매장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 발생. 손님은 없었지만 매장에서 일하던 여성 3명이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현대백화점은 해당 매장만 가림막으로 가린 채 영업 재개.
★ 25명 회식 논란, 김슬아 컬리 대표
새벽배송 1위 업체 마켓컬리 직원 25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단체 회식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기 김포시가 조사에 착수. 김포 물류센터 직원들이 한 주점에서 회식하며 단체 사진까지 촬영한 것. 회사 측은 사적 모임이지만 필요 시 적절한 인사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
★ 마약 사건 연루 의혹,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친동생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불거져. 11월 30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재환 회장의 비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회장 지시로 대마 성분이 들어간 오일을 샀다”는 진술을 확보.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추가 조사 등을 통해 이 회장의 혐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혀.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 문화재 사회공헌 콘퍼런스’에서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 효성 측은 “조현준 회장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 아래 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 전해.
★ 52주 신고가 질주,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11월에만 주가가 50% 이상 급상승한 LG이노텍이 11월 30일에는 장중 32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경신. LG이노텍의 질주는 내년 애플이 내놓을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 2025년 출시될 애플카의 핵심 부품인 광학솔루션과 전장부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
★ 미용성형용 필러 시장 본격 진입, 엄태웅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대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안면성형용 필러 ‘라풀렌’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 국내시장에 수입산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폴리카프로락톤(PCL) 필러는 유통되고 있으나 국내 기업이 개발한 PCL 성분 필러의 품목 허가는 라풀렌이 최초. 제품은 내년 출시 예정.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수령·수사·출석 ‘모두’ 거부… ‘시간 싸움’ 벌이는 尹
트라피구라, 고려아연 지분 일부 처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