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75

..

이 주의 ‘경매삼매경’

‘예타 면제’ 포천 주택

  • 지지옥션

    입력2019-02-11 11:00:02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근 정부가 24조 원 규모의 23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지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계획이 발표된 경기 포천시. 예타 면제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릴 정도로 요즘 분위기가 달아오른 포천 주택을 소개한다.

    신읍동 143-4
    유한아파트 102동 202호

    1999년 10월 준공된 3개 동 354가구로, 해당 물건은 25층 건물 중 2층이다. 전용면적 59.9㎡에 방 3개, 욕실 1개의 계단식 구조다. 

    포천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포천파출소, 경기도립포천도서관, 포천시보건소, 포천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포천초가 바로 앞에 있고 포천고, 포천일고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법원 현장 조사에서 점유 관계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 주민등록을 확인한 결과 소유자 및 채무자가 등재돼 있다. 지지옥션의 전입세대 조사에 따르면 소유자가 현재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1월까지 아파트 관리비 미납액이 없다는 점도 소유자와 가족이 점유하고 있을 개연성을 높인다. 5차례에 걸쳐 근저당을 설정한 KB국민은행이 경매를 신청했다. 낙찰 시 등기부상의 권리는 모두 말소된다. 

    최초 감정가 1억600만 원에서 1회 유찰돼 7420만 원에 시작한다. 입찰은 2월 22일 의정부지방법원 경매 17계. 사건번호 2018-19760.



    소흘읍 이가팔리 508-19
    가온리즈빌 B동 103호

    2016년 11월 준공된 다세대주택 건물로, 해당 물건은 4층 중 1층이다. 전용면적 50.3㎡에 방 3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세종포천고속도로와 가깝고, 인근 소흘나들목을 통해 개통 예정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갈월중 후문에 인접해 있으며 추산·신봉·태봉초, 대경·송우중, 동남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다. 

    법원 현장 조사에서 점유 관계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 전입세대열람내역서에 2명의 임차인이 등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차인의 전입일자가 근저당 설정일보다 늦어 인수해야 할 보증금은 없다. 임차인이 후순위이긴 하지만 소액임차인에 해당돼 보증금 1500만 원 전액을 최우선변제받을 수 있다. 다만 낙찰자의 명도확인서가 있어야만 우선변제금을 받을 수 있어 명도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 감정가 1억8500만 원에서 2회 유찰돼 9065만 원에 시작한다. 입찰은 3월 8일 의정부지방법원 경매 13계. 사건번호 2018-17290.

    자료 제공 ㈜지지옥션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