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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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즉석조리 로봇 선보이는 풀무원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3-09-15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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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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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냉동식품 조리하는 ‘로봇 셰프’ 이달 론칭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로봇이 냉동식품을 조리하는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9월 중 선보인다. 소비자가 냉동메뉴를 선택해 결제하면 기기 안 로봇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육개장국수, 돈코츠라멘, 고기짬뽕 생면 등 3종을 개발 완료했고 향후 전문 면·탕 요리 등으로 메뉴를 확대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美 진출 18년 만에 흑자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1위 파리바게뜨가 미국 진출 18년 만인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매출도 수년째 1000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02년 9월 미국 법인을 설립한 뒤 2005년 10월 로스앤젤레스(LA)에 1호점을 열고 지속해서 매장을 늘려왔다. 이달 말 15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100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공정위, 고객에 불리한 은행 약관 129개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제·개정된 은행 및 상호저축은행의 금융거래 약관 1391개를 심사한 결과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 약관 20개 유형, 129개 조항을 적발해 금융위원회에 시정 요청했다고 9월 7일 밝혔다. △은행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단·제한할 우려가 있는 조항(20개) △계약 해지 사유를 추상적·포괄적으로 정한 조항(19개) △고객의 신용정보를 개별 동의 없이 제공하거나 자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항(15개) 등이 포함됐다.


    ★부채 201조 한전, 5년 동안 이자만 24조 원

    한국전력공사의 부채가 6월 말 기준 201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어섰다. 한전이 국회에 제출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부채는 올해 말 205조8000억 원을 넘어 2027년에는 226조3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져야 하는 이자 부담만 하루 131억 원꼴로 총 24조 원에 이른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으나 전기요금에 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 임단협 잠정 합의… 역대 최고 임금인상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과 기술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임금인상안에 9월 12일 잠정 합의했다. 역대 최고 수준인 이번 합의안에는 경영성과급 400%+1050만 원, 주식 15주, 재래상품권 25만 원 지급도 담겼다. 핵심 쟁점이던 만 64세 정년 연장은 내년 상반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9월 18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로 합의안이 통과하면 현대차는 5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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