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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박근혜, 문재인 막판 승부수 02

朴·文 공보단장 이정현·우상호 특별기고

朴·文 공보단장 이정현·우상호 특별기고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

국가와 국민의 삶 제고 자상한 여성 대통령 될 것

이정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공보단장

朴·文 공보단장 이정현·우상호 특별기고

12월 12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경북 경주역광장에서 유세연설을 마치고 군중 속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로울 것이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 새로울 뿐 아니라 어머니처럼, 큰누나처럼, 큰며느리처럼 국민의 작은 아픔까지 자상히 챙길 것이다. 부정부패와 악수하지 않고, 자기 사람 챙기기나 권력싸움을 허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믿는 사회를 만들 것이다. 대통령이 솔선해 국민과 한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모범을 보일 것이다. 그러면 행정부도, 정치권도 신뢰를 지키지 않을 수 없다. 믿음은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법과 원칙, 약속을 확실히 지키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국민 최우선으로 챙기는 리더십

박근혜 대통령은 대변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정상을 절대 용납하지 않은 성품을 국정 운영에 그대로 적용할 것이다. 청와대, 행정부, 정치권, 사정기관, 경제계, 그리고 그 밖의 모든 기관과 단체에서 패러다임 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다. 완전히 변할 때까지 고삐를 조일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개인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 보육, 교육, 주거, 환경, 치안, 일자리 등 민생에 최고 최대의 국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근혜 후보는 15년 동안 민생 우선 정치를 펼쳤다. 그 전에 박정희, 육영수 양친에 대한 국민적 사랑을 지켜봤기 때문에 국민 개개인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쏟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가지를 확실히 완성할 것이다. 하나는 민주주의고, 하나는 복지다. 아버지 시절 안보가 위협받고 경제 수준이 기아선상을 헤매어 불가피하게 유보할 수밖에 없었던 민주주의를 완전히 꽃피울 것이다. 그리고 성장 열매가 구석구석 두루두루 미칠 수 있도록 더 힘쓸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격을 드높일 것이다. 미국이나 일본보다 앞선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만으로도 한국은 변화를 선택한 수준 높은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받을 것이다. 게다가 수많은 세계 정상,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담 경험을 바탕으로 국익 외교를 펼칠 것이다.

朴·文 공보단장 이정현·우상호 특별기고

이정현 공보단장.

모든 후보가 공약을 한다. 모든 후보가 잘하겠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잘할 수 있는 후보는 경험과 경륜, 자질과 의지를 보여줘야 하고, 또 그것이 검증된 것이어야 한다. 박근혜 후보의 리더십은 충분히 검증된 반면, 문재인 후보는 검증되지 않았다.

박근혜 후보는 당대표로 정치를 했고 문재인 후보는 비서로 정치를 했다. 박근혜 후보는 2004년과 2011년 두 번에 걸쳐 야당 대표와 사실상 여당 대표를 역임했다. 당대표는 사실상 작은 정부를 운영하는 직책이다. 그만큼 더없이 소중한 국정 체험을 한 것이다. ‘친구’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후보와는 다르다. 대통령은 정치권의 갈등과 분열을 조정하고 타협을 이끌어내는 자리다.

박근혜 후보는 늘 외교, 안보, 통일의 중심에 있었고, 문재인 후보는 변방에 자리했다. 노무현 정권에 맞서 국가 정체성을 수호했으며, 북한에서 보낸 자의 흉탄에 어머니를 잃었지만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에 직접 가서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을 했다. 하버드대학과 스탠퍼드대학, 헤리티지 재단과 아데나워 재단, 그리고 미국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외교, 안보 관련 연설을 하고 전문가들의 질의응답에 응한 경험도 있다. 문 후보는 그런 경험이 특별히 없다.

朴·文 공보단장 이정현·우상호 특별기고
민주주의와 복지의 완성 적임자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 자질을 두루 갖췄다. 세종시를 포함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정치 생명을 건 모습을 국민이 10개월간 지켜봤다. 당이 두 번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 피하지 않고 떠맡아 위기를 극복해냈다. 자신이 테러를 당해 위기에 처했을 때도 흔들리지 말고 선거에 임하라며 챙겼고, 퇴원하자마자 바로 군중 속으로 들어가는 강단을 보여줬다. 국가 지도자로서 위기관리 능력과 용기, 책임감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한 것이 가장 후회스럽다고 얘기했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에게 공과가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특히 과에 대해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낀 바가 있을 것이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그 부분을 누구보다도 강한 의지로 바로잡을 것이다. 또한 국민이 성장의 따뜻한 열매를 고루 맛보도록 복지에 힘쓸 것이고, 인사 탕평 역시 강력하게 실천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 온 국민이 가슴 설레며 기대해볼 만한 일이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

국민 열망 정권교체로 새 정치와 새 시대 열 것

우상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공보단장

朴·文 공보단장 이정현·우상호 특별기고

12월 12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왜 문재인인가” 묻는다면, “왜 미래인가”라고 되묻고 싶다. 분쟁과 분열을 넘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선택은 당연히 ‘과거’가 아닌 ‘미래’여야 한다. 그렇다면 “왜 문재인인가”라는 질문을 “왜 문재인이 미래인가”로 바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지금 우리가 써 내려가는 역사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이야말로 미래 먹거리를 챙기는 유일한 대통령 후보다. 지금 대한민국 모습은 어떤가. 이명박 정부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 무한경쟁 하에서 100년, 200년 넘게 지속적으로 나눠야 할 소중한 자산을 마구잡이로 가져다 쓰고 파헤쳐 뿌리까지 흔들리는 상황이다. 저수지로 비유하자면 이제 바닥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미래 먹거리를 챙기는 후보

문재인 후보의 민생정책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바로 ‘먹거리 복원’이다.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야기한 이른바 ‘말라버린 저수지 비극’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이 부분에서 문재인 후보는 서민에게 먼저 혜택이 돌아가고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미래 세대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민생정책을 먼저 고민했고 공약화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분이 정권교체를 간절히 열망한다는 점을 절감한다. 먹고살기 힘들어 더는 못살겠다고 한다. 그냥 아우성이 아닌 ‘생존’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제 국민 명령이 돼버린 ‘정권교체’의 시작이 민생을 먼저 챙기는 데서 출발한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그것도 미래에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먹거리를 말이다.

朴·文 공보단장 이정현·우상호 특별기고

우상호 공보단장.

‘문재인의 민생정치 약속’은 돈 없어 못 배우는 일이 없도록 하고, 돈 없어 병원 못 가는 일이 없게 하며, 돈 없어 온 가족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새 정치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이후 그 열망이 더욱 뜨거워진 것을 피부로 느낀다.

문재인 후보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국정운영 경험’이다. 하지만 이 국정운영 경험이라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지난 정부의 과오(過誤)까지 떠안아야 하는 무거운 짐일 수 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는 기꺼이 그 짐을 짊어지고 야당 대통령 후보로 우뚝 섰다.

사법연수원 2등 수료 후 인권변호사로 30년을 살아온 후보, 검찰을 책임지고 개혁할 후보, 재벌과 사적인 인연이 없어 과감히 재벌개혁을 할 수 있는 후보, 늘 서민과 함께했고 대통령을 마쳐도 서민으로 돌아갈 후보가 바로 문재인이다.

‘평화가 밥’이 되는 세상을 열다

朴·文 공보단장 이정현·우상호 특별기고
“평화가 곧 밥이다.” 문재인 후보가 한반도 평화가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과의 관계에서, 또한 지구촌 어느 국가와의 관계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철저히 국익 우선 외교를 펼칠 것이다. 바로 ‘평화가 밥’이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다. 화해협력을 추구하면서 남북연합으로 진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통일방안이다. 역대 정권에서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등을 합의했는데, 이러한 합의를 존중하고 계승 발전해나가야 한다.

문재인 후보는 이러한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남북연합을 만들고, 역대 정권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당면 과제로 ‘남북경제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을 이미 밝힌 바 있다. 남북경제연합은 남북연합 가운데 경제 분야에서 먼저 통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의미한다.

북한을 통해 시베리아에 매장된 막대한 양의 천연가스를 파이프로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보자.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는 통계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평화가 곧 밥’인 것이다.

사실상의 통일이란 법과 제도 통일을 이루기에 앞서 남북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통일과 다름없는 상태를 먼저 만드는 것이다. 이 점을 문재인 후보는 잘 이해하기에 경제 분야에서 먼저 사실상의 통일을 이루려고 남북경제연합을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통일정책은 한마디로, 통일은 단기간에 이뤄지기보다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과정으로서 통일’을 뜻한다.

앞장서서 뒷모습만 보여주는 리더는 이제 필요 없다. 함께 어깨동무하고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며, 국민도 그런 리더를 원한다. 수천 수백 개 잎사귀가 서로를 의지하며 차디찬 콘크리트 담벼락에 생명을 불어넣는 담쟁이처럼, 문재인 후보는 국민과 함께 갈 것이다.



주간동아 2012.12.17 867호 (p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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