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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꿈꾸는 젊은 피여모두 내게 오라!

‘프라이머’ 이택경 대표

  • 김유림 기자 rim@donga.com

벤처 꿈꾸는 젊은 피여모두 내게 오라!

벤처 꿈꾸는 젊은 피여모두 내게 오라!
“15년 전에는 ‘선수’였다면 지금은 ‘코치’죠. 벤처 꿈나무에게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프라이머는 이니시스 권도균 전 대표, 다음 이재웅 전 대표 등 ‘벤처 1세대’가 “벤처 창업을 꿈꾸는 후배 기업가에게 도움을 주자”는 데 뜻을 모아 만든 엔젤투자 인큐베이션 벤처. 프라이머 이택경 대표 역시 다음 공동창업자 출신이다.

프라이머는 벤처 창업을 앞둔 팀의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컨설팅한다. 2000만~5000만 원의 초기 자금도 지원한다. 벤처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위해 ‘벤처 인턴십’도 진행한다. 현재까지 7개 팀이 프라이머의 도움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다. 프라이머가 다른 벤처캐피털과 다른 점은 아직 기술이 완전하지 않은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에 투자한다는 것. 이 대표는 “어차피 벤처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이다.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았더라도 가능성이 있고 사람이 괜찮다면 투자한다”고 말했다.

벤처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산증인’으로서 이 대표는 벤처 창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벤처의 기본은 시장선행조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기존 시장이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 꼭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사업을 하기 전에 꼭 ‘모의고사’를 경험하라고 조언했다. 정보기술(IT) 벤처의 경우 정식 사이트 오픈 전에 꼭 프로토타입으로 시범 테스트를 하라는 것.

“현재 경영학 교과서는 대기업 위주예요. 벤처 창업을 앞둔 사람에게는 현실감이 없고 도움도 안 되죠. 우리 벤처 창업 1세대가 후배들에게 살아 있는 ‘벤처 교과서’가 된다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주간동아 2011.05.02 785호 (p83~83)

김유림 기자 r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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