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 2011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이 끝난 후 서울 이대부고 앞 풍경.
열띤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들어선 지 10시간.
드디어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장하다, 내 새끼.”
지친 수험생을 얼싸안은 어머니의 미소가 애틋하다.
앞으로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또 다른 관문이 남았지만
오늘만큼은 “편히 자거라.”
주간동아 763호 (p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