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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선후배의 갈등 “누구 탓인가”

  • 사진·김성남 기자 photo7@donga.com 글·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사범대 선후배의 갈등 “누구 탓인가”

사범대 선후배의 갈등 “누구 탓인가”

한국사립사범대학 학생연합 소속 학생들이 2월17일 오후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미발추 특별법’ 폐기를 요구하며 삭발하고 있다.

‘미발령교사 완전발령 추진위원회’미발추)의 앞길을 후배들이 막고 나섰다.

1990년 헌법재판소의 국공립 사범대 출신자 우선 임용 위헌 결정으로 교사의 길이 막힌 선배들이 ‘미발추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전원 임용을 요구하고 나서자, 이에 반대하는 사범대 재학생들이 거리로 몰려나온 것이다.

교사 임용이라는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 선배와 맞서야 하는 후배들의 침통한 표정 뒤로, 암울한 교육 현실과 청년 실업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다.



주간동아 2005.03.01 474호 (p8~9)

사진·김성남 기자 photo7@donga.com 글·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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