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55

2004.10.14

상한가 강의석 / 하한가 최기문

  • 이나리 기자 byeme@donga.com

    입력2004-10-06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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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강의석 / 하한가 최기문
    ▲ 강의석

    대광고 강의석군, 마침내 ‘학교 내 종교 자유’ 쟁취. 45일간 단식 투쟁에 나섰던 강군, 학교로부터 ‘강제적으로 실시되는 예배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예배 참석 자율권 준다’는 합의 이끌어내. 정치권, 시민단체, 언론도 함부로 다루지 못했던 종교 문제. 한 평범한 고교생이 목숨 걸고 수면 위로. 매일 아침 “난 바보다, 난 효자다, 난 날 사랑한다”고 외친다는 강군. 밀린 공부 최선 다해 ‘사회 발전 기여하는 판사’ 꿈 꼭 이루길.

    상한가 강의석 / 하한가 최기문
    ▼ 최기문

    파파라치, 카파라치 이어 이제는 ‘성(性)파라치’? 경찰청, 단속 효율성 위해 ‘성매매 범죄 신고보상제’ 실시키로. 성매매 범죄 전반에 대해 신고할 경우 건당 몇 만원씩 보상한다는 것. ‘성파라치’라는 용어도 직접 고안. 사생활 및 인권 침해 논란 일자 “단순 성매매 행위 신고는 받지 않기로 했다” 발뺌. 경찰 내부서도 “그런 돈 있으면 단속 경찰관 잔업수당이라도 주라” 비판 나와. 탁상행정식 단속과 신고제도,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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