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92

2003.07.10

섹스는 안 해도 살 수 있지만 잠 안 자고는 못 살겠다.

  • 입력2003-07-03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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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스는 안 해도 살 수 있지만 잠 안 자고는 못 살겠다.

    6월29일 영국 옵서버

    추가로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느냐는 설문조사에 영국인의 52%가 잠을 자겠다고 답했 다며.

    ▶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식으로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이제 (동성애자임을) 숨길 이유가 없다.

    6월29일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베를린 시장



    동성애자 행진에 앞장서며.

    ▶ 한국에서 야구 영웅 이승엽이 달성한 세계적 기록이 저평가되고 있는 듯해 안타깝다.

    6월29일 중국 조선족 록가수 최건의 아버지라고 밝힌 최웅제씨(70)

    국내 언론사로 보낸 보도자료에서 전 재산인 10만 달러를 털어서라도 이승엽의 300호 홈런볼을 매입해 올 가을 개교를 앞두고 있는 ‘베이징 국제영재학교’에 기증하고 싶다며.

    ▶ 나는 마술 안 믿어요.

    6월27일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

    영국 런던의 앨버트홀에서 전 세계 독자와 팬들을 상대로 한 인터넷 인터뷰에서 “마술을 믿느냐”는 홍콩 한국국제학교(KIS)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 등지고 원수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책방향이나 생각이 달라 헤어지는 것인 만큼 아름답고 성숙한 이별이 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아나가겠다.

    6월29일 한나라당 이부영 의원

    한나라당 탈당 의사를 굳혔거나 검토하고 있는 개혁파 의원 일부와 29일 회동, 탈당 방침을 재확인하며.

    ▶ 고생한 놈 따로 있고 덕보는 놈 따로 있어.

    6월28일 박종환 대구 감독

    최근 한국 여자축구가 월드컵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자 여자축구의 기초를 다진 주역은 바로 자신이라며.

    ▶ 공직자로서 화를 다스리는 것은 아주 중요한 수기(修己)며, 그러한 수기는 치인(治人) 차원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덕목이다.

    6월26일 정윤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개원 25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논문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성장과정에서 체득한 문제의식과 ‘두고 보자’는 식의 심리적 특성 등으로 인해 마음속에 ‘화’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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