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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들

‘왼손과 오른손’ 外

‘왼손과 오른손’ 外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미륵반가사유상, 자유의 여신상의 공통점은 오른손잡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오른손 무한권력의 시대’에 ‘왼손의 연대’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문화인류학적 방법으로 왼손을 연구했다. 여기서 왼손이란 단순히 왼손잡이가 아니라 억압과 금기의 상징이다.

주강현 지음/ 시공사 펴냄/ 368쪽/ 1만2000원

중국의 시대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를 호언장담하며 승승장구하는 중국. 주룽지 등 중국 고위관리와 초기 중국시장을 개척한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 중국 전문가 37명이 경제와 개혁, 국제관계, 투자와 무역, 상공업, 법, 금융, 정보산업, 언론 등 중국을 다각도로 해부했다.

주룽지 외 35인 지음/ 이진수, 이희재 옮김/ 민음사 펴냄/ 620쪽/ 2만원



시베리아 기행

2000년 한-러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시도된 국내 최초의 시베리아 횡단 보고서. 8명의 러시아 전문가가 20일 동안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모스크바까지 9300km를 횡단하며 푸틴 대통령 등장 후 러시아의 변화상과 재러동포들의 생활을 현장 취재하고 한-러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용출 외 7명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376쪽/ 85000원

한국경제실패학

김영삼 정부에서 최근까지 한국경제를 한 줄로 요약하면 성공은 짧고 실패는 길었던 10년. 저자는 세계화, 세계경영, 세계일류, 인터넷과 정보통신 혁명, 뉴이코노미는 거짓 패러다임이었다고 말한다. 경제학자 크루그먼의 궤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그린스펀 의장이 외친 ‘위대한 신세계’의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 이러한 집단환각을 부추긴 국내 학계, 행정부, 언론, 기업, 금융회사 등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한 책이다.

백우진 지음/ 지식공작소 펴냄/ 272쪽/ 1만5000원

그대의 차가운 손

장운형은 인체를 직접 석고로 떠서 작품을 만드는 라이프캐스팅 방식으로 조각한다. 그에게는 두 명의 모델이 있다. 늘어진 자신의 살에 혐오감을 느끼는 여대생 L과 한때 육손이였던 흔적을 마음에서 지우지 못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E. 소설은 조각가가 두 여자의 상처받은 삶을 들여다보는 동안, 화자인 내가 조각가를 바라보는 액자구조로 전개된다.

한강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329쪽/ 8500원

나르시스의 꿈

서양정신은 자기의 풍요와 아름다움 때문에 불행에 빠진 불구의 정신이다. 저자는 서양철학의 정체를 나르시시즘으로 분석했다. 즉 자기도취에 빠져 주체적 타자를 인정하지 못하는 서양철학의 한계는 최근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 아래 미국이 취한 행동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상봉 지음/ 한길사 펴냄/ 396쪽/ 2만원



주간동아 321호 (p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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