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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golf around the world

라운드 시 원하지 않는 레슨은 삼가야

골프 매너 12대 원칙

라운드 시 원하지 않는 레슨은 삼가야

라운드 시 원하지 않는 레슨은 삼가야
기해년 황금돼지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로운 결심과 계획을 세운다. 영어로 ‘New Year’s Resolution’이다. 미국 골퍼들은 새해 첫날 골프장에서 만나면 “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이라고 꼭 물어본다. 우리 골퍼들의 새해 결심과 계획은 무엇일까. 골퍼의 소망은 대부분 비거리를 늘리는 것과 퍼팅 및 쇼트 게임의 달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 ‘골프와 같은 게임은 없다. 3명의 친구가 18홀을 마치면 적이 돼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골프 매너와 에티켓은 중요하다. 따라서 2019년 새해 다짐의 일환으로 골퍼가 꼭 지켜야 하는 매너와 에티켓을 살펴보자. 

골프 코스는 동반자들이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는 사교장이다. 하지만 사무실에서는 언행을 조심하는 사람도 코스에만 들어서면 공이 마음대로 맞지 않는다며 화를 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금까지 30년 넘게 다양한 계층의 사람과 라운드를 해본 필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의 12대 원칙을 정했다. 

1. 복장은 단정해야 한다. 옷과 모자, 골프화 색 등을 고려하면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 골프장 출입 시 골프장의 드레스코드를 준수한다.
2. 약속과 시간 개념은 생명이다.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어떤 경우라도 시간을 엄수한다는 마음으로 미리 스케줄을 짠 뒤 행동한다. 
3.  룰을 적용할 때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상대방에게는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4. 캐디에게 막말은 물론, 성추행에 가까운 용어 사용을 삼간다. 
5. 내기를 할 경우 따는 것보다 잃는 것이 낫다. 제일 좋은 것은 본전이다. 내기에서 졌다고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6. 멀리건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라운드를 한다. 멀리건을 자주 사용하면 골프의 본질이 퇴색된다. 
7. 동반자와 코스를 걸으며 대화하는 것이 인간관계 측면에서는 좋으나, 직접적인 비즈니스 이야기나 싫어하는 대화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상대방이 미스 샷을 했을 때 웃는 것은 금물이다. 말을 아끼는 것도 필요하다. 
9. 그린피는 물론, 그늘집 비용을 먼저 계산하고 캐디피에도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 
10. 스코어에 집착해 티샷과 퍼팅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상대방을 피곤하게 하는 행위다. 
11. 코스에서 원하지 않는 레슨을 해주는 것은 동반자를 불쾌하게 만들뿐더러 경기도 지연되게 한다. 
12. 2019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골프 룰을 숙지하고 준수한다. 

오랜만에 나온 라운드가 자신 때문에 망가진다면 동반자에게 기피 대상이 될 수 있다. 골프장에서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을 대접한다면 늘 우호적인 분위기가 될 것이다.








주간동아 2019.01.04 1171호 (p71~71)

  • 골프칼럼니스트 265670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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