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한파도 이곳의 열기를 막을 수 없었다. 12월5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는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 오프라인 결선대회가 열렸다. ‘검색은 내가 최고’라고 자부하는 검색의 달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다 보니 대회장은 대회 시작 전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결선에는 지난 한 달간 진행한 온라인 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54명이 참가했다. 고난이도 검색문제를 푸는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대상은 아주대 4학년 배석희(24) 씨에게 돌아갔다.
“우승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사실 ‘개근상’을 노렸어요.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는 4주 동안 꾸준히 참석하면, 본선 진출 여부에 상관없이 구글 티셔츠를 준다는 말에 대회 참가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는 54명의 참가자 가운데 가장 빨리 답안을 제출했고, 40문항 중 단 1개만 틀렸다. 2등과는 겨우 한 문제 차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문제로는 ‘순천시가 순천만을 습지와 서식지로 보전하기 위해 어떤 지구로 지정했는가’를 꼽았다.
“검색할 것도 없이 정답을 알고 있었거든요. 제 고향이 여수라 옆 동네인 순천에서 일어난 일을 누구보다 잘 알 수밖에요.”
평소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수업자료를 찾을 때면 검색은 그의 수고를 덜어줬다. 특히 구글의 고급검색 기능을 사용해 일반 포털에서 찾기 힘든 보고서를 찾거나 세계 각국에 흩어진 이미지들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는 벤츠 접이식 자전거와 구글 본사 방문(3박5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구글 방문을 택했다.
“구글은 ‘꿈의 직장’이잖아요.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까지 얻게 돼 기쁩니다. 직접 그곳에 가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며, 근무 환경이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고 싶습니다.”
“우승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사실 ‘개근상’을 노렸어요.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는 4주 동안 꾸준히 참석하면, 본선 진출 여부에 상관없이 구글 티셔츠를 준다는 말에 대회 참가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는 54명의 참가자 가운데 가장 빨리 답안을 제출했고, 40문항 중 단 1개만 틀렸다. 2등과는 겨우 한 문제 차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문제로는 ‘순천시가 순천만을 습지와 서식지로 보전하기 위해 어떤 지구로 지정했는가’를 꼽았다.
“검색할 것도 없이 정답을 알고 있었거든요. 제 고향이 여수라 옆 동네인 순천에서 일어난 일을 누구보다 잘 알 수밖에요.”
평소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수업자료를 찾을 때면 검색은 그의 수고를 덜어줬다. 특히 구글의 고급검색 기능을 사용해 일반 포털에서 찾기 힘든 보고서를 찾거나 세계 각국에 흩어진 이미지들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는 벤츠 접이식 자전거와 구글 본사 방문(3박5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구글 방문을 택했다.
“구글은 ‘꿈의 직장’이잖아요.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까지 얻게 돼 기쁩니다. 직접 그곳에 가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며, 근무 환경이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