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연설이 ‘명품’인 이유는 역지사지(易地思之)에 있습니다. 듣는 사람의 처지를 먼저 생각하고 청중과의 간격을 좁히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는 5월22일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 해군사관학교 미식축구팀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합니다. 해사생도들의 자부심과 애국심을 한껏 불러일으킨 오바마의 졸업식 축사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I am extremely honored to be with you today.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입니다.
Because of all the privileges of serving as president, I have no greater honor than serving as your Commander-in-Chief.
왜냐하면 대통령이 가지게 되는 여러 특권 중에서도 군 통수권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특권만큼 영광스러운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I've admired your prowess on the football field.
저는 미식축구 경기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뛰어난 용맹을 찬양합니다.
At the White House last month, I was proud to present the team and coach Ken with the Commander-in-Chief Trophy which you won for the sixth straight time.
지난달 백악관에서 저는 자랑스럽게도 해군사관학교 미식축구팀과 켄 코치에게 최고사령관 트로피를 수여했습니다. 해군사관학교는 6년 연속 우승을 했지요.
But most of all, I've admired the spirit of your service.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는 여러분의 군인 정신을 가장 높게 평가합니다.
Because it's not the strength of our arms or the power of our technology that gives the United States our military dominance.
왜냐하면 미국이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갖게 된 건 무기와 기술력이 뛰어나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It's our people. It's our Sailors and Marines, Soldiers and Airmen and Coast Guardsmen who perform brilliantly in every mission we give them.
그것은 바로 군인들 때문입니다. 모든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미 해군과 해병대, 해군 병사와 해군 조종사, 그리고 해안 경비대 덕분에 미국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갖게 됐습니다.
Class of 2009, today is your day.
2009년 해군사관학교 졸업생도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의 날입니다.
It's your day to reflect on all you have achieved. Or should I say all that you endured.
그동안 성취해온 모든 일을 되돌아보는 여러분의 날입니다. 또는 이렇게 말해야겠네요. 그동안 참고 견뎌온 모든 일을 되돌아보는 날이라고.
America, look at these young men and women. Look at these Sailors and Marines.
미국이여, 해군사관학교의 젊은이들을 보십시오. 이곳의 해군과 해병대를 보십시오.
Here are the values that we cherish. Here are the ideals that we endure.
이곳에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이곳에 우리가 지켜온 이상들이 있습니다.
In an era when too few citizens answer the call to service to community or country these Americans choose to serve.
지역사회나 국가를 위한 부름에 응하는 시민이 희소하게 느껴지는 시대에, 이곳의 미국인들은 국가를 위한 일을 선택했습니다.
And they did so in a time of war, knowing they might be called upon to make the ultimate sacrifice.
그들은 궁극적인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쟁 중에도 국가의 부름에 응했습니다.
Indeed, as we near Memorial Day, we pay tribute to all those who have given their lives so that we might live free, including those aboard that Navy helicopter who were lost this week in the waters off California.
전몰장병 추모기념일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주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중에 목숨을 잃은 해군 헬기 조종사들처럼, 우리가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We send our prayers to their families and all who loved them.
순국한 이들의 가족과 이들을 사랑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In a culture where so many chase the outward markers of success that can so often lead us astray titles and status, materialism and money, fame and popularity these Americans have embraced the virtues that we need most right now.
수많은 사람이 소속이나 직위, 물질만능주의와 돈 그리고 명예나 인기처럼 겉으로 드러난 성공 지표에 집착하는 문화 속에서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은 오늘날 가장 필요한 덕목을 지켜왔습니다.
Honor! Courage! Commitment!
명예! 용기! 실천!
These are the values that have defined your years in the Yard and that you,ll need in the years ahead.
세 가지 덕목은 지난 몇 년 동안 배 위에서의 생활을 정의해주며, 임관 이후에도 필요할 덕목입니다.
I am extremely honored to be with you today.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입니다.
Because of all the privileges of serving as president, I have no greater honor than serving as your Commander-in-Chief.
왜냐하면 대통령이 가지게 되는 여러 특권 중에서도 군 통수권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특권만큼 영광스러운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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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admired your prowess on the football field.
저는 미식축구 경기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뛰어난 용맹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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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White House last month, I was proud to present the team and coach Ken with the Commander-in-Chief Trophy which you won for the sixth straight time.
지난달 백악관에서 저는 자랑스럽게도 해군사관학교 미식축구팀과 켄 코치에게 최고사령관 트로피를 수여했습니다. 해군사관학교는 6년 연속 우승을 했지요.
But most of all, I've admired the spirit of your service.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는 여러분의 군인 정신을 가장 높게 평가합니다.
Because it's not the strength of our arms or the power of our technology that gives the United States our military dominance.
왜냐하면 미국이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갖게 된 건 무기와 기술력이 뛰어나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It's our people. It's our Sailors and Marines, Soldiers and Airmen and Coast Guardsmen who perform brilliantly in every mission we give them.
그것은 바로 군인들 때문입니다. 모든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미 해군과 해병대, 해군 병사와 해군 조종사, 그리고 해안 경비대 덕분에 미국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갖게 됐습니다.
Class of 2009, today is your day.
2009년 해군사관학교 졸업생도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의 날입니다.
It's your day to reflect on all you have achieved. Or should I say all that you endured.
그동안 성취해온 모든 일을 되돌아보는 여러분의 날입니다. 또는 이렇게 말해야겠네요. 그동안 참고 견뎌온 모든 일을 되돌아보는 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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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look at these young men and women. Look at these Sailors and Marines.
미국이여, 해군사관학교의 젊은이들을 보십시오. 이곳의 해군과 해병대를 보십시오.
Here are the values that we cherish. Here are the ideals that we endure.
이곳에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이곳에 우리가 지켜온 이상들이 있습니다.
In an era when too few citizens answer the call to service to community or country these Americans choose to serve.
지역사회나 국가를 위한 부름에 응하는 시민이 희소하게 느껴지는 시대에, 이곳의 미국인들은 국가를 위한 일을 선택했습니다.
And they did so in a time of war, knowing they might be called upon to make the ultimate sacrifice.
그들은 궁극적인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쟁 중에도 국가의 부름에 응했습니다.
Indeed, as we near Memorial Day, we pay tribute to all those who have given their lives so that we might live free, including those aboard that Navy helicopter who were lost this week in the waters off California.
전몰장병 추모기념일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주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 중에 목숨을 잃은 해군 헬기 조종사들처럼, 우리가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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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end our prayers to their families and all who loved them.
순국한 이들의 가족과 이들을 사랑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In a culture where so many chase the outward markers of success that can so often lead us astray titles and status, materialism and money, fame and popularity these Americans have embraced the virtues that we need most right now.
수많은 사람이 소속이나 직위, 물질만능주의와 돈 그리고 명예나 인기처럼 겉으로 드러난 성공 지표에 집착하는 문화 속에서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은 오늘날 가장 필요한 덕목을 지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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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r! Courage! Commitment!
명예! 용기! 실천!
These are the values that have defined your years in the Yard and that you,ll need in the years ahead.
세 가지 덕목은 지난 몇 년 동안 배 위에서의 생활을 정의해주며, 임관 이후에도 필요할 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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