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전망은?
“압승해야 한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선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선거다. 쫀쫀한 승부가 예상되는 충남과 대전에서도 승리할 거라고 본다.”
-벌써부터 당내 주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선거전에 뛰어든 분들은 인품이나 능력에서 뒤지는 게 없다. 또 당이 힘들 때 당을 위해 몸을 바친 분들이다. 다만 새로운 인물 수혈이라는 명분도 있다. 현실과 명분을 슬기롭게 조화시켜야 한다.”
-어떤 인재를 영입하는 데 주력할 것인가.
“CEO형 리더십을 갖춘 인재가 가장 필요하다고 본다. 한나라당을 두고 법교당(법률가+교수당)이라는 말을 한다. 서울대 출신, 법률가, 교수가 정당엔 꼭 필요하다. 또 많아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모자람만 못한 상황이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여전히 영입 대상인가.
“어려워 보인다. 줄 자리가 없다. 여당이라면 장관, 위원장 등 당내 경선에서 지더라도 배려할 수 있다. 우리는 줄 것도 없고, 권력도 없다.”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영입설도 있다.
“(황 사장) 같은 분들에겐 차마 얘기를 못하겠더라. 지금 하는 일을 보면 나라를 위해선 기업에 있는 게 더 낫지 않은가.”
-900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들었다.
“데이터베이스 작업은 완료됐다. 정권을 되찾아오는 데 필요한 사람을 모을 것이다. 1월 초까지 ‘천하의 인재를 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방 순회를 할 예정이다.”
-뉴라이트 그룹도 영입 대상에 포함되나.
“그렇다. 뉴라이트 그룹은 주요한 영입 대상이다.”
한나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자리를 놓고 기득권을 가진 중진 의원들이 대거 뛰어들었다. 외부 인사가 선거에 나서려면 당내 경선에서 이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당 내 기득권이 단단해 영입 작업이 속 빈 강정이 될 거라는 지적이 많다. 당 기반이 전혀 없는 CEO형 인재가 들어오겠는가.
“두고 볼 일이다. 내년 1월이 되면 분위기가 바뀔 수도 있다. 누가 후보가 되느냐는 당원과 국민이 최종적으로 판단할 문제다. 지지율을 비롯해 주변 상황 등이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전략 공천은 어느 수준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나.
“경선이 민주주의의 꽃은 아니다. 가장 좋은 건 합의 추대다. 경선의 부작용을 지난 총선에서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또 경선에서 꼭 당 내부 인사가 승리하는 것도 아니다. 정치는 생물이다. 앞의 일을 예단할 수 없다.”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시장이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외부 인사 영입에 강 건너 불구경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선 주자가 외부 인사 영입에 참여하면 모양새가 이상해진다. 두 분도 생각이 있을 것이다.”
“압승해야 한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선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선거다. 쫀쫀한 승부가 예상되는 충남과 대전에서도 승리할 거라고 본다.”
-벌써부터 당내 주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선거전에 뛰어든 분들은 인품이나 능력에서 뒤지는 게 없다. 또 당이 힘들 때 당을 위해 몸을 바친 분들이다. 다만 새로운 인물 수혈이라는 명분도 있다. 현실과 명분을 슬기롭게 조화시켜야 한다.”
-어떤 인재를 영입하는 데 주력할 것인가.
“CEO형 리더십을 갖춘 인재가 가장 필요하다고 본다. 한나라당을 두고 법교당(법률가+교수당)이라는 말을 한다. 서울대 출신, 법률가, 교수가 정당엔 꼭 필요하다. 또 많아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모자람만 못한 상황이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여전히 영입 대상인가.
“어려워 보인다. 줄 자리가 없다. 여당이라면 장관, 위원장 등 당내 경선에서 지더라도 배려할 수 있다. 우리는 줄 것도 없고, 권력도 없다.”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영입설도 있다.
“(황 사장) 같은 분들에겐 차마 얘기를 못하겠더라. 지금 하는 일을 보면 나라를 위해선 기업에 있는 게 더 낫지 않은가.”
-900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들었다.
“데이터베이스 작업은 완료됐다. 정권을 되찾아오는 데 필요한 사람을 모을 것이다. 1월 초까지 ‘천하의 인재를 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방 순회를 할 예정이다.”
-뉴라이트 그룹도 영입 대상에 포함되나.
“그렇다. 뉴라이트 그룹은 주요한 영입 대상이다.”
한나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자리를 놓고 기득권을 가진 중진 의원들이 대거 뛰어들었다. 외부 인사가 선거에 나서려면 당내 경선에서 이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당 내 기득권이 단단해 영입 작업이 속 빈 강정이 될 거라는 지적이 많다. 당 기반이 전혀 없는 CEO형 인재가 들어오겠는가.
“두고 볼 일이다. 내년 1월이 되면 분위기가 바뀔 수도 있다. 누가 후보가 되느냐는 당원과 국민이 최종적으로 판단할 문제다. 지지율을 비롯해 주변 상황 등이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전략 공천은 어느 수준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나.
“경선이 민주주의의 꽃은 아니다. 가장 좋은 건 합의 추대다. 경선의 부작용을 지난 총선에서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또 경선에서 꼭 당 내부 인사가 승리하는 것도 아니다. 정치는 생물이다. 앞의 일을 예단할 수 없다.”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시장이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외부 인사 영입에 강 건너 불구경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선 주자가 외부 인사 영입에 참여하면 모양새가 이상해진다. 두 분도 생각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