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性功)해야 성공(成功)할 수 있습니다.”
연세대 의과대학 최형기 교수(60ㆍ비뇨기과)가 평소 환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최 교수가 이런 ‘소신’을 갖게 된 것은 ‘비아그라’를 최고의 선물로 여길 정도로 ‘성적 불만’이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성기능 장애를 심각한 심리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의 일환으로 보기 때문이다.
㈜성공과 건강이라는 성기능 회복센터 CEO(최고경영자)까지 역임한 최 교수는 국내 성의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주인공. 그런 그가 최근 또 하나의 업적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천년간 입으로만 전해오던 ‘홍삼’의 성기능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홍삼은 세계적인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 생약 제품의 대명사지만, 과학적인 효과가 완벽하게 입증되지 못했습니다.”
12월10일 2004 고려인삼학회(회장 최광태) 추계학술대회에서 2004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 교수는 ‘홍삼의 성기능 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연구팀은 고려홍삼이 음경해면체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 발기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는데,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발기유발 검사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시청각 자기유발검사(AVS-Penogram)로 임상 실험해 이를 검증해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방사성 동위원소를 발기부전 환자에게 정맥 주사한 뒤 시청각 자극을 주고 감마카메라를 이용해 동위원소의 활성도를 계측해 음경 내의 혈류를 측정한 결과, 홍삼 투여군에서 57.9%(11/19)가 호전을 보여 위약 투여군의 22.2%(2/9)에 비해 크게 호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교수가 홍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10년 전 개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동 세브란스 비뇨기과 연구팀의 ‘SS크림’이라는 제품 때문이다. 당시 성기능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뚜렷한 묘약이 없던 시절, ‘보양식’이나 ‘국부마취제’를 사용하던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최 교수는 여러 생약 성분을 놓고 실험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홍삼’만한 효과를 가진 약제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후 꾸준하게 홍삼 효과의 과학적 입증을 위해 연구를 계속해온 것.“홍삼이 비아그라처럼 직접적인 작용을 하는 건 아니지만 보조적인 효과는 충분합니다. 성인남녀의 건강한 성생활이란 결국 건강한 신체활동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홍삼의 효능을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홍삼의 수많은 기능 중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에 앞으로 홍삼을 원료로 한 성기능 제품이 봇물처럼 출시될 전망이다.
“홍삼 먹는 방법은 정제나 액이든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최 교수는 “그간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을 뿐이지, 홍삼이 성기능 개선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다”며 자신의 성과를 겸손하게 말했다. 덧붙여 “인삼은 우리가 가진 문화적ㆍ경제적 자원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연구를 거듭해 인삼과 홍삼에 대한 과학적 효능을 분석해내는 것이 우리 의학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최형기 교수(60ㆍ비뇨기과)가 평소 환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최 교수가 이런 ‘소신’을 갖게 된 것은 ‘비아그라’를 최고의 선물로 여길 정도로 ‘성적 불만’이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성기능 장애를 심각한 심리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의 일환으로 보기 때문이다.
㈜성공과 건강이라는 성기능 회복센터 CEO(최고경영자)까지 역임한 최 교수는 국내 성의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주인공. 그런 그가 최근 또 하나의 업적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천년간 입으로만 전해오던 ‘홍삼’의 성기능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홍삼은 세계적인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 생약 제품의 대명사지만, 과학적인 효과가 완벽하게 입증되지 못했습니다.”
12월10일 2004 고려인삼학회(회장 최광태) 추계학술대회에서 2004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 교수는 ‘홍삼의 성기능 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연구팀은 고려홍삼이 음경해면체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 발기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는데,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발기유발 검사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시청각 자기유발검사(AVS-Penogram)로 임상 실험해 이를 검증해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방사성 동위원소를 발기부전 환자에게 정맥 주사한 뒤 시청각 자극을 주고 감마카메라를 이용해 동위원소의 활성도를 계측해 음경 내의 혈류를 측정한 결과, 홍삼 투여군에서 57.9%(11/19)가 호전을 보여 위약 투여군의 22.2%(2/9)에 비해 크게 호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교수가 홍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10년 전 개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동 세브란스 비뇨기과 연구팀의 ‘SS크림’이라는 제품 때문이다. 당시 성기능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뚜렷한 묘약이 없던 시절, ‘보양식’이나 ‘국부마취제’를 사용하던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최 교수는 여러 생약 성분을 놓고 실험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홍삼’만한 효과를 가진 약제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후 꾸준하게 홍삼 효과의 과학적 입증을 위해 연구를 계속해온 것.“홍삼이 비아그라처럼 직접적인 작용을 하는 건 아니지만 보조적인 효과는 충분합니다. 성인남녀의 건강한 성생활이란 결국 건강한 신체활동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홍삼의 효능을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홍삼의 수많은 기능 중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에 앞으로 홍삼을 원료로 한 성기능 제품이 봇물처럼 출시될 전망이다.
“홍삼 먹는 방법은 정제나 액이든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최 교수는 “그간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을 뿐이지, 홍삼이 성기능 개선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다”며 자신의 성과를 겸손하게 말했다. 덧붙여 “인삼은 우리가 가진 문화적ㆍ경제적 자원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연구를 거듭해 인삼과 홍삼에 대한 과학적 효능을 분석해내는 것이 우리 의학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