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저희 부모님이 결혼하신 지 46년째 되는 해입니다. 20대 초반에 결혼하셨는데 내년이면 벌써 아버님이 칠순을 맞으시니 두 분이 참 오랜 세월을 정겹게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저희 부모님이 유일하게 갖고 계신 결혼사진입니다. 생활이 어려웠던 1950년대 후반 상당수 부부들의 출발이 그러했듯 화려함은 고사하고 그저 격식만 갖춘 채 결혼식을 치르셨다고 합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결혼사진이라고 생각하기조차 어렵지만 당시에 이 정도로 옷을 빼입은 것을 보면 특별한 날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부모님은 결혼 후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저희 3남2녀를 정성껏 길러주셨지요. 이제 그동안의 고생은 모두 잊으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은 저희 부모님이 유일하게 갖고 계신 결혼사진입니다. 생활이 어려웠던 1950년대 후반 상당수 부부들의 출발이 그러했듯 화려함은 고사하고 그저 격식만 갖춘 채 결혼식을 치르셨다고 합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결혼사진이라고 생각하기조차 어렵지만 당시에 이 정도로 옷을 빼입은 것을 보면 특별한 날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부모님은 결혼 후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저희 3남2녀를 정성껏 길러주셨지요. 이제 그동안의 고생은 모두 잊으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