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엄마(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친구들과 여행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새삼 생각하게 할 정도로 젊음이 물씬 배어나는 것 같습니다. 뒷배경이 어두워 잘 드러나진 않지만 바로 설악산이고요, 함께한 친구들은 처녀시절 늘 뭉쳐 다니던 단짝 친구들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각자 가정에 충실하느라 만나기도 힘들지만 이때의 추억만은 항상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상 우리들을 위해 애쓰느라 여행 한번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아려옵니다. 이번 여름휴가 때나 가을 단풍놀이철에는 엄마와 함께 사진 속의 설악산을 찾아가보고 싶습니다.
항상 우리들을 위해 애쓰느라 여행 한번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아려옵니다. 이번 여름휴가 때나 가을 단풍놀이철에는 엄마와 함께 사진 속의 설악산을 찾아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