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 베를렌, 사르트르, 보부아르의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카페 드 플로르’ ‘레 되 마고’와 같은 역사적인 카페에 이르게 된다. 파리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레 되 마고’에서 카뮈는 ‘이방인’을 완성했다. 유럽의 카페는 단순히 차와 술을 마시는 곳이 아니라 당대 지식인들의 서재요, 예술가들의 화실이었다. 프랑스 전통문화를 연구해 온 저자가 역사와 문화의 산실인 프랑스 카페들을 순례했다.
크리스토프 르페뷔르 지음/ 강주헌 옮김/ 효형출판 펴냄/ 264쪽/ 2만5000원
말, 권력, 지식인
신영복, 강만길, 손호철 등 우리 시대 대표적인 지식인 12명의 이념적 스펙트럼을 분석한 책. 이들을 진보주의 중도주의 보수주의로 나누고 21세기가 요구하는 ‘성찰적 지식인’이란 무엇인지 탐색한다. 저자는 ‘관료적 지식인’은 지식인의 자율성을 훼손했고, ‘저항적 지식인’은 전문성 부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 상황을 방치했을 때 지식사회가 권력의 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호기 지음/ 아르케 펴냄/ 320쪽/ 1만원
허준을 꿈꾸는 아이들 그들의 한의대 이야기
머리에는 이제마를 가슴에는 허준을 품은 76년생, 77년생 두 한의사(한 명은 국가고시 준비중)가 들려주는 생생 한의대 리포트. 한의학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과 한의대생의 대학생활, 그리고 한의학이란 무엇을 배우는 학문인지를 유쾌하게 설명한다. 저자들은 동호회 ‘장차 한의사가 되고픈 사람들(일명 장한사)’를 이끌고 있다.
김태균, 김주철 지음/ 북라인 펴냄/ 304쪽/ 9500원
그리스 신화 전집 (전 8권)
벌핀치의 그리스 신화에 익숙해진 국내 독자들에게 그리스 작가가 쓴 그리스 신화가 최초로 소개됐다. 25년 동안 신화를 연구해 온 저자는 이 그리스 신화 시리즈로 세계적인 어린이 문학상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을 수상했다. 올림포스의 신들, 신과 인간,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와 테세우스, 이아손과 아르고나우테스, 일리아드-트로이 전쟁, 오디세이, 오이디푸스 등 8부작.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열림원 펴냄/ 각 230쪽/ 각 8000원
당당하게 때론 발칙하게
20대 여성 취업 선호도 1위인 외국계 기업. 영어만 잘하면 될까? ‘국제무대를 꿈꾸는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성공기’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외국계 기업에 취업해 1년 만에 국제무대에 선 주인공을 내세워 기업문화에 적응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소설적 구성으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
김나미 지음/ 씨앗을 뿌리는 사람 펴냄/ 235쪽/ 8500원
다르게 사는 사람들
트랜스젠더, 넝마주이, 레스비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소외된 어린이, 비전향 장기수, 사이버 코뮤니스트. 이들의 공통점은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이라는 것. ‘진보평론’ 발언대를 통해 소개됐던 글을 다시 엮었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색이 담겨 있다.
윤수종 엮음/ 이학사 펴냄/ 288쪽/ 1만원
크리스토프 르페뷔르 지음/ 강주헌 옮김/ 효형출판 펴냄/ 264쪽/ 2만5000원
말, 권력, 지식인
신영복, 강만길, 손호철 등 우리 시대 대표적인 지식인 12명의 이념적 스펙트럼을 분석한 책. 이들을 진보주의 중도주의 보수주의로 나누고 21세기가 요구하는 ‘성찰적 지식인’이란 무엇인지 탐색한다. 저자는 ‘관료적 지식인’은 지식인의 자율성을 훼손했고, ‘저항적 지식인’은 전문성 부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 상황을 방치했을 때 지식사회가 권력의 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호기 지음/ 아르케 펴냄/ 320쪽/ 1만원
허준을 꿈꾸는 아이들 그들의 한의대 이야기
머리에는 이제마를 가슴에는 허준을 품은 76년생, 77년생 두 한의사(한 명은 국가고시 준비중)가 들려주는 생생 한의대 리포트. 한의학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과 한의대생의 대학생활, 그리고 한의학이란 무엇을 배우는 학문인지를 유쾌하게 설명한다. 저자들은 동호회 ‘장차 한의사가 되고픈 사람들(일명 장한사)’를 이끌고 있다.
김태균, 김주철 지음/ 북라인 펴냄/ 304쪽/ 9500원
그리스 신화 전집 (전 8권)
벌핀치의 그리스 신화에 익숙해진 국내 독자들에게 그리스 작가가 쓴 그리스 신화가 최초로 소개됐다. 25년 동안 신화를 연구해 온 저자는 이 그리스 신화 시리즈로 세계적인 어린이 문학상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을 수상했다. 올림포스의 신들, 신과 인간,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와 테세우스, 이아손과 아르고나우테스, 일리아드-트로이 전쟁, 오디세이, 오이디푸스 등 8부작.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열림원 펴냄/ 각 230쪽/ 각 8000원
당당하게 때론 발칙하게
20대 여성 취업 선호도 1위인 외국계 기업. 영어만 잘하면 될까? ‘국제무대를 꿈꾸는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성공기’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외국계 기업에 취업해 1년 만에 국제무대에 선 주인공을 내세워 기업문화에 적응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소설적 구성으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
김나미 지음/ 씨앗을 뿌리는 사람 펴냄/ 235쪽/ 8500원
다르게 사는 사람들
트랜스젠더, 넝마주이, 레스비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소외된 어린이, 비전향 장기수, 사이버 코뮤니스트. 이들의 공통점은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이라는 것. ‘진보평론’ 발언대를 통해 소개됐던 글을 다시 엮었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색이 담겨 있다.
윤수종 엮음/ 이학사 펴냄/ 288쪽/ 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