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이후 금융기관별로 잇따라 수신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소폭이긴 하지만 지난 98년 이후 계속 떨어지던 금리가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시중 실세금리 지표인 국고채 3년짜리 유통 수익률이 작년 말 5.9%에서 1월22일을 기점으로 6%대를 넘어 상승하는 등 금리상승 예측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투자 방향을 잡기가 매우 애매한 시기다. 금리 흐름 측면에서 보면 지금은 분명히 과도기라 할 만한 시기다. 이런 때일수록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다리품을 팔면서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4%대에 머물던 금리가 금융기관별로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동일 금융권 내에서도 천차만별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금융권별로 비교하면 금리차는 더 커진다. 따라서 금융기관간 금리차를 비교해 보고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월 소득 중 해약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을 책정해 가까운 동네 은행에 정기적금을 가입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보통예금 통장에 입금해 필요할 때마다 인출해 사용했고, 매월 불입하는 적금이 만기가 되면 특별한 용도가 없을 경우 동일 은행에 예금통장을 만들어 적립해 놓는다. 그러나 재테크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은행간 혹은 금융기관간 금리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태의연한 금융관행을 가지고는 물가상승률조차 보전하기 어렵다.
| 가까운 동네 금융기관만 고집할 필요 없다 | 지금같이 인터넷이 활성화된 시점에서 은행을 선택할 때 거리가 가깝다는 것은 더 이상 고려할 부분이 아니다. 최근 인터넷뱅킹을 활용하면 더 높은 이자를 주는 곳이 늘고 있다. 따라서 동네 금융기관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동일 금융권 내에서도 금융기관간 금리를 따져보고 더 높은 이자를 주는 기관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용의 편의성도 고려해야 한다.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는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 등을 활용하면 된다. 현재 은행간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율은 4.8%대에서 5.4%대로 격차가 크다. 정기예금 이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한미은행으로 5.43%를 제공하며 가장 낮은 외환·국민 은행 등은 각각 4.7%, 4.85%다.
| 굳이 은행만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 예·적금 상품 활용에서 은행만 이용하는 것은 이미 옛날 얘기다. 과거처럼 특별한 고민 없이 은행에만 맡겨놓아도 돈의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 때는 안전한 은행이 예·적금 운용에 제격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요즘같이 1% 금리가 아쉬운 시점에서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권이 있다면 당연히 그쪽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물론 해당 금융권의 안정도나 만약의 사고시 법적 보호대책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은 필수다.
금리 인상을 가장 먼저 그리고 적극적으로 실시한 금융권은 상호신용금고. 상호신용금고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율은 은행권보다 0.6~2.5%포인트 높은 6%대에서 7.2%까지 형성되고 있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서울의 한중신용금고 등으로 약 7.2%의 금리가 적용되며 기타 대부분의 신용금고들은 6%대 금리를 제공한다. 5000만원을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은행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연 5.4%의 이율을 적용하면 세전 27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반면, 상호신용금고 상품을 이용하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회사의 금리 7.2%를 적용할 경우 만기시 세전 36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상호신용금고를 이용할 경우 은행보다 90만원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 보통예금의 대체상품을 찾아라 | 은행에서 취급하는 보통예금의 경우 연 1% 정도의 이자를 제공한다. 또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MMDA의 경우도 연 3%대 수익률에 불과하다. 반면 비슷한 성격을 가진 종금사 상품 중 CMA의 경우 현재 4~6%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비상금이나 생활비 명목의 자금도 보통예금보다 종금사 등의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 이 경우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거래와 계좌이체가 가능하므로 상대적으로 지점이 적은 데서 오는 불편을 덜 수 있다.
투자 방향을 잡기가 매우 애매한 시기다. 금리 흐름 측면에서 보면 지금은 분명히 과도기라 할 만한 시기다. 이런 때일수록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다리품을 팔면서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4%대에 머물던 금리가 금융기관별로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동일 금융권 내에서도 천차만별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금융권별로 비교하면 금리차는 더 커진다. 따라서 금융기관간 금리차를 비교해 보고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월 소득 중 해약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을 책정해 가까운 동네 은행에 정기적금을 가입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보통예금 통장에 입금해 필요할 때마다 인출해 사용했고, 매월 불입하는 적금이 만기가 되면 특별한 용도가 없을 경우 동일 은행에 예금통장을 만들어 적립해 놓는다. 그러나 재테크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은행간 혹은 금융기관간 금리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태의연한 금융관행을 가지고는 물가상승률조차 보전하기 어렵다.
| 가까운 동네 금융기관만 고집할 필요 없다 | 지금같이 인터넷이 활성화된 시점에서 은행을 선택할 때 거리가 가깝다는 것은 더 이상 고려할 부분이 아니다. 최근 인터넷뱅킹을 활용하면 더 높은 이자를 주는 곳이 늘고 있다. 따라서 동네 금융기관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동일 금융권 내에서도 금융기관간 금리를 따져보고 더 높은 이자를 주는 기관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용의 편의성도 고려해야 한다.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는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 등을 활용하면 된다. 현재 은행간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율은 4.8%대에서 5.4%대로 격차가 크다. 정기예금 이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한미은행으로 5.43%를 제공하며 가장 낮은 외환·국민 은행 등은 각각 4.7%, 4.85%다.
| 굳이 은행만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 예·적금 상품 활용에서 은행만 이용하는 것은 이미 옛날 얘기다. 과거처럼 특별한 고민 없이 은행에만 맡겨놓아도 돈의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 때는 안전한 은행이 예·적금 운용에 제격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요즘같이 1% 금리가 아쉬운 시점에서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권이 있다면 당연히 그쪽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물론 해당 금융권의 안정도나 만약의 사고시 법적 보호대책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은 필수다.
금리 인상을 가장 먼저 그리고 적극적으로 실시한 금융권은 상호신용금고. 상호신용금고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율은 은행권보다 0.6~2.5%포인트 높은 6%대에서 7.2%까지 형성되고 있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서울의 한중신용금고 등으로 약 7.2%의 금리가 적용되며 기타 대부분의 신용금고들은 6%대 금리를 제공한다. 5000만원을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은행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연 5.4%의 이율을 적용하면 세전 27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반면, 상호신용금고 상품을 이용하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회사의 금리 7.2%를 적용할 경우 만기시 세전 36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상호신용금고를 이용할 경우 은행보다 90만원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 보통예금의 대체상품을 찾아라 | 은행에서 취급하는 보통예금의 경우 연 1% 정도의 이자를 제공한다. 또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MMDA의 경우도 연 3%대 수익률에 불과하다. 반면 비슷한 성격을 가진 종금사 상품 중 CMA의 경우 현재 4~6%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비상금이나 생활비 명목의 자금도 보통예금보다 종금사 등의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 이 경우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거래와 계좌이체가 가능하므로 상대적으로 지점이 적은 데서 오는 불편을 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