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경기장이 가장 먼저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공식 경기장 개장의 팡파르를 울렸다.
개막식(5월 31일)을 1년여 남긴 4월 28일의 역사적인 개장이다. 개최도시 선정에서부터 경기장 신축 공방까지 2~3년을 허송 세월한 끝에 완공한 첫 경기장이어서 감회도 남달랐다.
착공 3년 8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문수구장은 4만 3512석 규모의 축구전용 경기장과 2590석의 보조경기장으로 이루어졌고, 관중석의 87%가 지붕으로 덮여있어 비가와도 관람이 가능하다. 그밖에 1년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는 잔디, 호수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찬사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축구 팬을 즐겁게 하는 것은 엔드라인에서 1층 맨 앞 좌석까지 불과 7.5m밖에 안 되는 축구전용 경기장의 매력이다. 망원경 없이도 선수들의 땀방울이 튀는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고. 공기 내 완공이 어렵다는 무성한 비관론 속에 건설한 월드컵 경기장은 5월 13일 수원, 18일 대구 경기장이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어 월드컵 축구대회 열기를 고취시키는데 한몫 하고 있다.
개막식(5월 31일)을 1년여 남긴 4월 28일의 역사적인 개장이다. 개최도시 선정에서부터 경기장 신축 공방까지 2~3년을 허송 세월한 끝에 완공한 첫 경기장이어서 감회도 남달랐다.
착공 3년 8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문수구장은 4만 3512석 규모의 축구전용 경기장과 2590석의 보조경기장으로 이루어졌고, 관중석의 87%가 지붕으로 덮여있어 비가와도 관람이 가능하다. 그밖에 1년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는 잔디, 호수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찬사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축구 팬을 즐겁게 하는 것은 엔드라인에서 1층 맨 앞 좌석까지 불과 7.5m밖에 안 되는 축구전용 경기장의 매력이다. 망원경 없이도 선수들의 땀방울이 튀는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고. 공기 내 완공이 어렵다는 무성한 비관론 속에 건설한 월드컵 경기장은 5월 13일 수원, 18일 대구 경기장이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어 월드컵 축구대회 열기를 고취시키는데 한몫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