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유기 농산물 문 앞까지 갖다드려요”](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05/01/25/200501250500063_1.jpg)
농산물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이들 형제가 농산물 유기농 사이트를 운영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동생 명관씨가 지난 90년 미국 연수 기회를 얻어 e-비즈니스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명관씨보다 먼저 회사를 정리하고 ㈜이포인트라는 e-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형 명진씨는 동생의 사업에 돈을 대고 바람막이 역할을 자임했다.
조명관 부사장은 “서구의 경우를 보더라도 어느 시점에 유기 농산물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증하는 터닝 포인트가 생기게 마련”이라며, 유기 농산물에 대한 우리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이팜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회원 수만도 1만5000명을 넘었고, 실제 구매한 회원들도 2000명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