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성은 지난 4월 3일 침략전쟁을 부인하고 식민지배를 정당화한 새 역사교과서를 승인함으로써 진실의 물레방아를 거꾸로 돌리려 한다.
도도한 역사의 물길을 거스르며 자기 미화와 찬양으로 가득 찬 거짓 사실(史實)을 역사교과서에 이식시키고 있는 것이다.
“한일합방은 일본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행위였고, 합방 뒤에는 철도, 관개 등 개발이 이루어졌다.”
을사국치(乙巳國恥) 이후 100년이 다 된 지금도 전혀 바뀐 게 없는 그들의 ‘대동아 패권 논리’에 이번에도 우리는 정부보다 시민들이
먼저 들고 일어섰다. 네티즌들의 인터넷 항의시위에 이어 시민단체들이 일본의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 승인을 규탄하며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나선 것이다.
9일 오후 과소비추방 범국민운동본부가 서울시 종로구 종로 2가 탑골공원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시민단체들은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승인은
그동안 일본의 전범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을 소홀히 하고 저자세외교로 일관한 정부의 책임”이라며 정부의 대일 외교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했던가.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앞세워 역사왜곡에 앞장선 일본 우익세력보다
그들의 이런 ‘행패’에 우물쭈물 눈치만 보는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더 매섭다.
도도한 역사의 물길을 거스르며 자기 미화와 찬양으로 가득 찬 거짓 사실(史實)을 역사교과서에 이식시키고 있는 것이다.
“한일합방은 일본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행위였고, 합방 뒤에는 철도, 관개 등 개발이 이루어졌다.”
을사국치(乙巳國恥) 이후 100년이 다 된 지금도 전혀 바뀐 게 없는 그들의 ‘대동아 패권 논리’에 이번에도 우리는 정부보다 시민들이
먼저 들고 일어섰다. 네티즌들의 인터넷 항의시위에 이어 시민단체들이 일본의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 승인을 규탄하며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나선 것이다.
9일 오후 과소비추방 범국민운동본부가 서울시 종로구 종로 2가 탑골공원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시민단체들은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승인은
그동안 일본의 전범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을 소홀히 하고 저자세외교로 일관한 정부의 책임”이라며 정부의 대일 외교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했던가.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앞세워 역사왜곡에 앞장선 일본 우익세력보다
그들의 이런 ‘행패’에 우물쭈물 눈치만 보는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더 매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