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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 한국 고유 신앙으로 인정받아야죠”

“무속, 한국 고유 신앙으로 인정받아야죠”

“무속, 한국 고유 신앙으로 인정받아야죠”
“TV 드라마 서동요를 보면 소도(蘇塗)에서 천제(天祭)의식을 지내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바로 현대의 무당이 그 전통을 이어받아 온 장인들이죠.”

무속 칼럼니스트 겸 무속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인 장영호(45) 씨는 오늘도 캠코더를 메고 전국 각지를 누비고 다닌다. 전통의 원형을 잃어가는 우리 무속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에 산재한 원로 무당들의 굿판을 비디오에 담는 작업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전 세계무속신문 편집국장을 거쳐 지금은 한국의 샤머니즘(http://shamanism.view.co.kr)이란 무속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장 대표는 30만명이 넘는 무속인들을 위한 정보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자신의 직업을 ‘무속 엔터테인먼트’로 규정한 이유는 무당을 현대인들의 친밀한 ‘스타’로 부각시키겠다는 욕심 때문이다.

장 대표는 일찍이 연극과 시를 통해 문화계에 데뷔한 예술가였으나 그 끼를 감추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왔다. 그는 “우리 문화의 원형을 추적하는 작업을 거치면서 무속의 아름다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그의 소망은 무속이 사회의 편견을 딛고 고유 신앙으로 인정받게 하는 것. 이를 위해 바이칼 호수에서 몽골과 만주를 거쳐 한반도에 뿌리내린 동이(東夷)족의 근원을 파는 작업도 계속 해나가고 있다.



주간동아 2005.11.29 512호 (p94~94)

  • 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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